[시사매거진] 최근 5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직원 가운데 210명이 음주운전으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6.6%가 직접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집배원은 각 가정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등 대민업무를 맡고 있는 만큼, 음주운전 등 범죄를 저지른 직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조명희 의원이 8일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우본 직원 범죄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범죄(벌금형 이상
[시사매거진] 문재인 대통령은 7일(뉴욕 현지시간)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화상 연례만찬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만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5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한미 양국 국민 간 유대관계 및 이해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실시해 오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2018년과 2019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화를 멈춘 채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시사매거진]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서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의하면, 경찰의 신변보호대상 탈북주민 33명이 현재 소재불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탈북민을 보호하고 정착을 돕기 위해 신변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신변보호제도는 입국 탈북민을 국정원이 보호 필요성 정도에 따라 가, 나, 다급으로 분류하고, 경찰 등 보호기관에서 관리하는데 소재불명 33명 모두 보호정도가 낮은 다급에 해당한다. 소재불명 33명 중에는 1955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도
[시사매거진] 최근 집안일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면서 냄새 걱정을 없애주는 음식물 처리기 구입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소비자 피해상담 문의 또한 급증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산·태안)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음식물 처리기 관련 피해구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피해구제 건수는 지난 2015년 22건에서 2016년 14건, 2017년 12건으로 낮아졌으나 2018년 17건, 2019년은 46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올해는 지난 8
[시사매거진] 우리나라 육지면적의 5배인 43만6천㎢ 해역을 단 40척의 배로 관리하며 매달 10척 이상의 중국어선과 씨름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업관리단’에 대한 얘기이다.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8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어업관리단 업무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어업관리단 근무여건 개선대책의 시급성을 제기했다. 어업관리단은 어업분쟁 조정과 해상지원활동을 통해 어업질서 확립 활동을 수행하는 해양수산부 소속 기관이다. 중국어선 등의 불법조업으로 수산자원 및 어획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리 해양주
[시사매거진]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70년대 이후 시행된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시설물들이 불법"이라고 지적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서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수산자원조성 시설물 설치에 있어 공유수면관리법 적용에 대한 의견서에 따르면, 70년대 이후 50년간 조성한 수산자원조성사업이 현행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공유수면관리청에 점용·사용 허가를 받아야 하나, 허가신고를 한 내역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위반했을
[시사매거진 268호]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겁없는 전사이자 최고의 공직자"라고 평가하면서 11월 대선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연방 상원의원을 지명했다. 바이든 후보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리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면서 흑인은 물론 여성과 소수계의 확고한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는 민주당은 해리스의 지명으로 자신들의 색깔을 더욱 분명히 했다. 미국 진보와 보수의 극명한 대결 구도가 형성된 이번 대선에서 과연 미국 헌정사 최초로 흑인 여성 부통령이 탄생할 수 있을지
[시사매거진 268호] 김홍걸·박덕흠·이상직 의원처럼 극심한 논란을 빚은 의원들이 탈당 또는 제명 뒤에도 버젓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게 과연 정당한지 국민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 공정과 정의가 시대적 화두로 등장한 상황에서 국민의 눈총을 받는 의원들을 끌어안고 가는 정치적 부담을 덜어내려는 고육책으로 읽힌다. 제 식구 감싸기, 정치적 면죄부가 아닌 실질적인 처벌과 책임이 따르는 제도가 필요하다.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제명지난달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김홍걸 국회의원에 대해 당에서 제명한다고 밝혔다
[시사매거진 268호] 2020년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는 당초 여야원내수석대표들이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나 10월초 추석연휴 동안의 대면 접촉에 따른 코로나 감염 점검을 고려해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는 것으로 조정했다.국민들이 직접 뽑은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대한 면밀한 감시를 하고 이를 통한 행정부의 업무의 효율성 및 업무 투명성 재고 등의 효과를 얻어야 하는 국정감사가 다시 한 번 정쟁의 장의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그동안의 국정감사의 의미와 내용을 살펴본다.국정감사의 의미국정
[시사매거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글날 집회와 관련해 "지금 방역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은 극우단체의 도심집회"라면서 "광화문 차벽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역의 최후 안전선"이라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방역이 곧 경제다"라며 "피치사의 국가신용등급 유지 결정은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로 107개 국가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에 대한 대외 신임도를 재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또 "빌게이츠는
[시사매거진] 이채익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씨가 실종된 이튿날 오전 해경이 A씨가 NLL 인근 북서쪽으로 표류한다는 예측 결과를 군에 보고했지만 군은 이를 확인하고도 검토조차 안했다"고 주장했다.국회 국방위 소속인 이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해경은 22일 오전 9시경 A씨의 시간대별 표류예측 결과를 첨부한 수색계획 공문을 해병대사령관을 통해 국방부장관에 발송했던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공문에는 A씨가 21일 오전 8시와 9시에 실종 시
[시사매거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한 군 총격에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 아들의 편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에 대해 "대통령이 이 편지를 제대로 읽어봤는지 상당히 의문스럽다"면서 "아들이 기다리는 건 답장이 아닌 대통령다운 행동"이라고 비난했다.김 위원장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글이었지만, 범죄자의 아들이 되어버린 아이의 두려움과 불안이 느껴지는 편지를 끝까지 읽기가 어려웠다"며 "저는 대통령이 이 편지를 제대로 읽어보셨는지 상당히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이
[시사매거진]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강남갑)이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남북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우리가 북한에 제공한 8천만 달러 중 단 3%만 상환받은 채 나머지 97% 차관에 대한 상환 노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2007년 남북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기구로서 통일부의 법인설립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다.해당 사업으로 우리가 북한으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 규모는 차관액의 97%분(7,760만 달러)과 연 1% 이자액,
[시사매거진] 지난 5월 23일 ARC 첫 대회가 열린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의 특설 케이지. 고동혁(23, 팀 스트롱울프)은 화려한 발차기와 펀치를 쉴 새 없이 보여줬다. 무관중으로 인해 현장에 관중은 없었지만,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 경기를 본 팬들은 감탄사를 계속 내뱉었다.고동혁은 이정현과의 대결에서 케이지를 밟고 날아다니며 공격을 하며 마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었다. 결과는 아쉽게 패배로 끝이 났지만, 박수 받기에 충분했다.아쉬움을 뒤로하고 고동혁은 17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시사매거진] 경제적으로는 궁박한 처지를 이용한 100억 원이 넘는 전세보증금담보 대출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대출 사기를 당한 60여 명의 피해자들은 구제 대신에 대부업체의 재산 가압류, 신용등급 저하 등과 소송에 시달리며 일상적인 경제생활조차 하기 어려운 처지에 몰려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지난 2019년 11월부터 신한캐피탈과 업무위탁(대출모집)의 계약을 체결한 L 업체의 직원들은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대출을 유혹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대출 심사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남양주 A 아
[시사매거진] 국회가 농어촌·농어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였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인이 코로나19로 인하여 현장에서 경험하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정부 정책이 현장과 괴리되지 않고,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되도록 여야위원들이 현장밀착형 정책 마련을 촉구한 것이다.국정감사에서 이개호 농해수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위원들은 농촌 고령화 현상, 농촌 빈집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귀농·귀촌 정책
[시사매거진] 송파구 문정2동 훼밀리 아파트 단지 내 6차선 관통도로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주민들이 잘 모르게 추진해오던 송파구가 문정지구단위 구역지정계획을 수정해 서울시에 고시 요청했다.위 사항은 송파을 배현진 의원이 ‘문정지구단위계획안’과 관련해 지난 9월 지적한 사항으로 기존 공람안에 반대하는 주민 의견을 관할 지자체에 한 달여 만에 관철한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배현진 의원은 그 동안 서울시와 송파구로부터 수차례 자료요청과 대면보고를 받고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권 침해가 명백한 중대 사항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지적
[시사매거진] 어린아이를 키우는 직장인들 한 번쯤 늦은 밤 아이가 열이 올라 응급실을 찾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6~2018년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은 환자 연령대는 1~9세다.그러나 애써 찾은 응급실에는 많은 응급환자와 취객 등으로 어수선하고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정부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아경증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 제공을 위해 2014년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전국의 11개 시·도에 18개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 중에 있다.17개
[시사매거진] 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17시·도 교육감 모임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교육감협)에 연봉 1억에 달하는 공무원 3급 상당의 사무국장이 신규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다"면서 "교육감협의 2020년 예산은 10억 5천만원으로 한해 예산의 9%에 달하는 금액을 단 1명의 임금으로 지불하는 것"이라고 불합리성을 지적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사무국장 채용관련 자료’를 통해, 지난 7월 3일 연봉 9,352만원의 3급 공무원 상당의
[시사매거진] 현행 ‘약사법’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의약품 판매는 금지되어 있지만, 해외직구 등 온라인에서의 의약품 판매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약품 온라인 판매광고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22,443건이던 온라인 의약품 판매 적발 건수는 매년 늘어나 2019년엔 37,343건이 적발되었으며, 2020년에도 7월 기준으로 16,816건 적발됐다.가장 많이 적발된 의약품으로는 비아그라로 대표되는 발기부전치료제(63,805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