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최근 3년간 노인요양시설의 부정수급 적발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부정수급된 금액이 5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노인요양시설의 부정수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건강보험공단이 부정수급이 의심되어 조사한 노인요양시설 2,587개소 중 87%에 달하는 2,257개 기관에서 부정수급이 발생했으며,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금액은 512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기관 수와 적발금액 역시 최근 3년간 매년
[시사매거진] 32개 지방의회 직원들이 국회의 의회 운영 노하우를 원격으로 배운다.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영춘) 의정연수원은 3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 3개, 기초의회 : 29개) 소속 실무직원 83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지방의회 실무직원 심화과정」을 실시한다.지방의회 연수과정은 1991년 지방의회 선거가 부활한 이래 지방분권 강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우리나라의 지방의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가 1995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하여 25년간 의원 9,067명과 직원 13,191명 등
[시사매거진] 예금보험공사가 파산한 저축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 28조 원 중 회수한 자금은 약 13조 원으로, 투입자금의 절반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파산저축은행별 자금지원 및 회수현황’에 따르면, 예보가 지난 2011년부터 파산한 저축은행 32곳에 투입한 금액은 28조 4,695억 원이며, 이중 올해 8월까지 회수한 자금은 13조 3,326억 원에 불과했다.저축은행별 회수율은 보해저축은행이 11.8%로 가장 낮았고, 한주저축은행(18.1%), 부산2저축은행(19%) 순
[시사매거진]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문체부 제3차 추경 예산에 반영된 ‘그린뉴딜’ 신규사업 393억 원이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집행률이 0%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문체부 담당자는 집행부진에 대해 합리적․효과적인 집행기준 마련 및 사업의 원활한 추진 지원을 위해 지자체 사업 지침 마련하느라 시간이 소요됐다며, 지난 10월 14일 그린뉴딜 국민체육센터 시설 조성 지원 계획, 사업계획서, 조성사업 가이드라인 등의 내용이 포함된
[시사매거진] 문재인 정부의 지난 3년간 이뤄진 가파른 공공기관 정규직화 과정에서 정부 출연 과학연구기관(정출연)들의 실제 연구비용이 4000억 가량 감소 한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그 사이 인건비는 3000억 가량 증가해 과학기술 R&D투자의 필요성이 강조됨에도 연구환경은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정출연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현황'과 '연도별 전체 출연(연) R&D 예산 내역 및 인건비 비중' 자료에 따르면 2017년 7명에 불과했던 정규직 전환이 2018년엔
[시사매거진]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9일 수사지휘권의 행사를 통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및 윤석열 검찰총장의 처가와 관련된 의혹 등에 대해 독립적인 수사팀이 사건을 맡으라고 지시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대상 사건은 라임 관련 검사·정치인들의 비위 및 사건 은폐, 짜맞추기 수사 의혹, 주식회사 코바나컨텐츠 관련 협찬금 명목의 금품수수 사건, 도이치모터스 관련 주가조작 및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매매 특혜 의혹 사건, 요양병원 관련 불법 의료기관 개설, 요양급여비 편취 관련 등 사건, 전 용산세무서장
[시사매거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싸우는 모습을 국민들이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면서 "선택은 오로지 특검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이 정권의 주요 인사와 관련된 검찰 수사에서 추미애 장관의 맹활약이 참으로 대단하다"면서 "권언유착 사건에서 그랬고 또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 수사에서도 그랬다"고 지적했다.이어 "추미애 장관이 개입하기 시작하면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고 엉뚱한 쟁점으로 흘러가고 수사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
[시사매거진] 지방공무원의 성비위 사건은 매년 증가 추세이지만 실제 성비위 사건에 대한 징계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서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지방공무원 성비위 관련 징계 현황’에 의하면 해를 거듭할수록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과 연루돼 징계 처분을 받은 지방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다.2015년 52명에서 2019년에는 12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최근 5년 총 461명의 지방공무원이 성범죄를 저질렀지만 150명(33%)은 견책, 106명(23%)은 감봉
[시사매거진] 감사원은 19일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 결과를 최종 의결하고 감사 결과를 20일 오후 2시에 공개할 계획이다.국회가 지난해 9월 30일 감사를 요구한 지 1년 1개월만이자, 법정 감사 시한이었던 지난 2월 말로부터 8개월 만이다.감사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최재형 감사원장과 5명의 감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6일차 감사위원회를 열고 감사 결과가 담긴 감사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앞서 감사원은 총선 전인 지난 4월 9일 감사위원회에서 감사 결과를 확정하려 했으나, 같은 달 10일과 13일
[시사매거진]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독점 중인 분양보증시장의 개방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보증 이후 HUG의 사업장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은혜 국민의힘 국회의원(성남시분당구갑)이 19일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분양보증사고가 발생한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 이상인 6개 사업장이 사고 직전까지 정상(관찰)사업장으로 관리돼 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증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사고사업장 보증금액 5,675억원(4,017세대) 중 1,637억원(1,580세대)에 해당한다.
[시사매거진]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가 살아나야 고용의 어려움도 해결될 수 있다"면서 "지금이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영업이 제한되면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폭이 다시 확대됐다"며 "고용 상황 악화로 일자리를 잃거나 구하지 못하신 분들, 일시적으로 휴직하신 분들, 특히 더욱 어려워진 청년들의 일자리 시름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코로나 재확산이 우리 경
[시사매거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학영)는 10월 19일(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8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중 전체회의를 열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회원국의 2차 라운드 선출 결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와 함께 최종 결선인 3차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어 첫 한국인 WTO 수장 선출의 최종 관문만을 남
[시사매거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우리 당이 공식적으로 제의한다"면서 "이 사태를 가장 객관적이고 말끔하게 처리하기 위해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적지 않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라임 사태의 피해자가 쓴 옥중 편지를 갖고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 사이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논쟁이 벌어지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과거 어떤 정부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특이한 현상"이라며 "검찰과 법무부가 그
[시사매거진] 최근 5년간 응급·외상환자 이송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닥터헬기가 출동하지 못하는 비율이 30.2%에 달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닥터헬기 출동접수건은 최근 5년간 1,711건(16‘)에서 2,508건(19’)으로 4년 동안 46.6% 급증했다. 하지만 총 9,567건의 출동요청 접수 건 중 30.2%에 해당하는 2,890건은 기각·중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출동하지 못했던 이유 중 기상 등의 환경 문제로 인해
[시사매거진] 대통령이 ‘동행세일’ 행사장에 다녀가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행사 흥행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수백 명의 직원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진공 사회가치실은 지난 7월 8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캠페인 행사 관련 협조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해당 공문은 중진공 전체 지역본부 경영지원처로 발송됐으며, 권역 내 전통시장을 선정한 뒤 소관 지역의 지역본부 및 지부, 연수원이 협업해 행사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시사매거진] 응급의료의 중심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응급실 내원 환자를 시설부족·응급처치 불가로 전원시키는 등 의료공백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응급환자를 전원시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시설부족 및 응급처치 불가로 전원시킨 인원은 4,42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설부족 및 처치불가로 전원한 사유를 살펴보면 응급수술 및 처치 불가로 전원한 경우가 2,203건(12.8%), 중환자실
[시사매거진]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뉴딜 첫 현장 행보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방문해 해상풍력에 대해 극찬했었지만, 확인 결과 이 풍력발전기 날개(블레이드)가 네 차례나 파손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 가운데 파손 원인을 담은 ‘보고서’와 파손 관련 ‘설명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됐다.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실이 한국전력 등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블레이드가 어떤 이유로 파손됐는지 그 경위가 상세히 적혀 있다.먼저 한전이 작성한 ‘설명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9월 6일, 11월 13일, 11월 19일, 12월 5일
[시사매거진] 정진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이 공공기관의 블라인드 채용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ㆍ코이카)에서 코디네이터 직원 채용 시 ‘추천서’를 제출받고 있다고 밝혔다.코이카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코이카는 2014년 하반기 코디네이터 채용 때부터, ‘필수’제출서류로 ‘추천서’를 받아 오다가 2019. 8월, 코디네이터 채용부터는 추천서를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변경하였다.문제는 채용과정에서 추천서를 적어준 추천자 대부분이 코이카 임직원이며, 최근 3년간 코니네이터 합격자 1
[시사매거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이 수천만원에 달하는 직원들의 경조사비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의 예산지침을 어기고 법인카드로 ‘꼼수 현물지원’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김기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 남구을)이 코이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이카가 ‘예산’으로 경조사비를 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정부 예산편성지침을 피하기 위해 법인카드를 직접 직원들에게 교부해 현물 지원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역시 명백한 지침 위반이다.기획재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과 2013년 발표한
[시사매거진] 월드 와이드 매리지인카운터(WWME) 서울협의회는 17일 서울 태릉성당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현근(안드레아) 고성래(치오니아) 부부를 제29대 서울ME 대표부부로 선출했다.이날 오전 비대면으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2020년 결산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 보고와 안건 승인이 진행되었다.이어 제29대 대표팀 및 감사팀 소명식별에서 신임 대표로 김현근(안드레아) 고성래(치오니아) 부부가 선출되었고 신임 감사 부부로 김원유(베드로) 최영금(헬레나) 부부가 선출되었다.태릉성당에서 서울 ME 대표신부인 이철학(바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