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순사건 신고접수 연장 시행령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환영의 뜻을 밝히고 신고 기회가 다시 열린 만큼 용기를 내 꼭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14일 제11회 국무회의에서 여순사건 신고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전남도는 여순사건 신고접수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텔레비전, 라디오, 다중집합장소 등을 활용해 신고접수 안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여순사건 신고 접수와 지역 축제 등 대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제74주년 여순 10·19사건 추모행사’를 지난 21일 구례군 현충공원 및 섬진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는 74년의 긴 세월을 지나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사건법)’이 시행된 첫해이기에 특별한 의미가 더해졌다.이 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위령제 및 추모식’, 오후 1시 30분 ‘지리산 10.19 생명평화 포럼’순으로 진행되었다.현충공원에서 개최된 추모식
전라남도가 29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1주년을 맞아 희생자의 74년 한을 풀도록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여순사건 특별법은 희생자와 유족, 도민 염원을 담아 지난해 6월 29일 국회를 통과했고, 올해 1월 21일부터 시행됐다. 이에따라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와 실무위원회가 출범하고,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신고를 접수하기 시작했다.전남도는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많은 신고접수가 선행돼야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구례군은 여순사건 유족들의 신고 접수뿐만 아니라 지역 희생자 유가족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여순사건 구례유족회는 15일 오전, 지역 유가족을 대상으로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 대상자를 발굴하고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광주 트라우마 센터와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족회와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설명회 개최는 지난해 10월, 11월 두 차례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추진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트라우마 센터 홍보와 함께 국가폭력 트라우마에 대한 개념 정의, 심리교육, 기념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남 구례군의 전략적인 홍보활동으로 여순사건 신고 접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군은 11일 민관이 함께 노력한 홍보 성과로 여순 10․19사건 피해신고 접수 참여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그동안 저조한 여순사건 피해신고 접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관내·외를 아우르는 반회보, 전단지 비치, 이장회의 등을 통한 안내를 비롯해 지난달 개최한 지역 설명회 개최, 호소문 발송 등 능동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이같은 전방위적인 활동결과 괄목할 만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수치상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은 4일 제217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시정부의 뚜렷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 의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여수시 인구는 276,762명으로 전년 대비 3,480명이 감소했다. 그 결과 “인근 도시에 속절없이 역전 당했고 전남 제1의 도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특히 “5년간 감소한 인구 12,226명 중 청년인구(19세~39세)의 비율이 80%를 넘었다. 이는 도시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청년층 인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2022. 1. 21.)을 앞두고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주4·3의 길에서 여순10·19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홍영기 순천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철희 함께하는 남도학 이사장과 최경필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무처장이 토론을 진행한다.박찬식 공동대표는 ‘역사정의를 향한 또 한걸음 - 제주4·3의 70주년 성과와 과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주철희 박사는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시가 오는 1월 21일부터 ‘여순사건 피해 접수’를 시작한다.신고기간은 2023년 1월 20일까지 1년간이며,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으로 결정을 받기 위한 ‘희생자ㆍ유족 신고서’는 읍면동 민원실과 각 시군 여순사건 담당부서에서 접수한다. 또한 여순사건과 관련된 개별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는 전국 시도, 시군구, 재외공관에서 ‘진상규명 신고서’를 접수받아 사실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여수시는 “여순사건의 진상규명 및 희생자ㆍ유족 신고를 원할히 추진하기 위해 27개 읍면동에 신고 접수처를 마련하고,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동백’이 국가기록원에 수집되어 후대에 계승된다.국가기록원은 올해 ‘역사의 큰 파도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이라는 큰 주제로 수집을 진행했다.영화 ‘동백’은 민간인 피해 테마로 수집되어 추후 학술적‧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여수시 지원 하에 제작된 영화 ‘동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배우 박근형과 주연배우 김보미, 정선일 등 다수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여순사건 당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그리고 화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권오봉 여수시장이 5일 오전 회의실에서 2022년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을 핵심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6개 비전을 밝혔다.“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완성도를 높여 우리시 100년의 미래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습니다. 그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여수의 도약 이끌 3대 핵심사업 본격화권오봉 시장은 먼저 여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3대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73년이라는 긴 기다림과 염원 끝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됐고,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시는 ‘2021년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이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전 부서의 우수시책 76건 중에서 1차 내부평가단 서면심사를 거쳐 20건을 선정한 후,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시민 1천242명과 공무원 1천14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거쳐 최종 10건을 확정했다.1위에 선정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한달 간 돌산 진모지구와 관내 도서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섬 관련 산업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2위는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시가 여순사건의 아픔과 역사를 알리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 운행을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여순사건의 대상지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은 여순사건의 발원지인 여수시에서 직접 개발한 시티투어 상품으로, 관광객들과 여순사건 당시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여수 엑스포역에서 출발해 가장 먼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소규모로 조성된 오동도 여순사건 기념관 도착해 영상,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순사건을 대략적으로 이해한 뒤 본격적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여수지역 민생 현안 예산을 국회에서 신규 반영한 성과를 냈다.김회재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가 시작되자마자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여수와 전남지역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윤호중 원내대표, 맹성규 예결위 간사, 신정훈 예결위원과 기재부에 증액 필요성을 끊임없이 설득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의 노력으로 신규 민생사업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기후위기대응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맞춤형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시민과 함께 권오봉 여수시장이 '여수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그렸다.지난달 30일 여수 현암도서관에서는 ‘여수, 새로운 100년을 열다’를 주제로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이 열렸다.권오봉 시장과 온-오프라인 시민패널 100여 명이 꾸민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30명으로 최소화하는 대신 온라인 생중계로 시민 참여율을 높였다.권 시장은 이야기 한마당을 시작하며 “시민들께서 두 차례의 긴급이동 멈춤 주간과 선제적 PCR 검사,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우리 시가 코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 과정에서 원안보다 대폭 축소됐다는 아쉬움이 나오는 가운데 시행령을 통해 이를 보완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는 지난 9일 제215회 정례회에서 민덕희, 이선효, 백인숙, 주종섭, 강현태 의원이 발의한 ‘여순사건 특별법 보완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시행령 제정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결의안을 대표발의한 민덕희 의원은 “특별법의 미비한 사항은 시행령 제정으로 보완해야 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특별법 개정 또한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장현)가 달콤한 사랑의 향기가 가득한 빵으로 코로나19 예방활동으로 고생하는 봉사자와 읍면동 소외계층 등에게 희망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여수시에 따르면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48명이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대한적십자 여수봉사관에서 직접 1,500개의 ‘사랑의 빵’을 만들어 음료와 함께 각 읍면동 위원회에서 선정한 소외계층과 선별진료소 종사자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으로 고생하는 봉사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0월 주민자치협의회 정례회에서 환절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0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제33차 정기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허 석 순천시장,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3市 시장은 광양만권 광역관광 활성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국가관리,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확대 등 현재 추진 중인 18건의 협력사업 추진상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신규 공동사업으로 △여순사건 다크투어 가이드북 제작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 △국도 2호선 중앙분리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20일 여순항쟁탑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73주년 순천유족회 합동위령제를 유가족과 함께 거행했다.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서 제주 4·3사건 진압 출동명령을 거부한 제14연대 소속 군인들의 항명을 시작으로, 10월 20일 14연대 군인이 순천에 도착하여 첫 번째 격전을 펼쳤다. 이 전투로 인하여 희생된 경찰과 민간인, 이후 진압군에 의해 희생된 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순천시와 순천유족회는 매년 10월 20일에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생전에 불러보지 못한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0월 18일(월) 오후 7시 라마다플라자바이윈덤 여수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을 개최했다.행사에서는 학생활동 사례 발표, 평화인권 수업 사례 나눔 등을 진행했고, 공동 교육‧협력‧교류 확대 방안 등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도교육청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강영철 제주시교육장,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 한림여중 임재린 교장과 교사‧학생,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송승문, 강춘희, 김춘보, 이상언 유족 등이 참석했다. 전남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19일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지난 73년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첫 추념행사가 거행됐다.이날 합동위령제․추념식은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통과 후 처음 열린 것으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과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한 많은 시민․단체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김영록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유족 지원과 추모사업의 내실있고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피해자․유족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여순사건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