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73호] 지난해 10월 23일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최초로 10주년을 맞이한 ROAD FC가 10년 역사 다시 보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ROAD FC는 2010년 출범해 종합격투기 단체가 없던 불모지에서 국내는 물론, 일본 도쿄, 중국 상해, 북경 등에서 57회의 넘버시리즈를 개최하는 등 10주년이 될 동안 수많은 역사를 써 내려왔다. [자료_ROAD FC] ROAD FC 10년의 역사를 다시 본다 10년이 넘는 역사의 ROAD FC 역대 대회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팬들에게 찾아온다.ROAD FC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
[시사매거진273호] 새 나라를 개창하며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왕조의 가장 중요한 두 축은 ‘종묘(宗廟)’와 ‘사직(社稷)’이다. 정신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며 유교문화의 경제적 기반인 농업 신들을 숭상하는 가시적 공간이다. 종묘가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들의 혼을 담은 궁궐이었다면 사직은 토지신과 농사신의 혼을 담은 제궁이다. 통치자와 함께 흥망성쇠를 같이 한 이곳은 그래서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다. 또한 대한제국 시대에는 황제국 칭호에 따라 사직이 태사(太社)와 태직(太稷)으로 격상되어 제사가 행해졌으나 일제
[시사매거진273호]‘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행정기관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공공서비스가 새롭게 설계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19일 데이터기반행정활성화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제1차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기본계획’(2021~2023)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ㅇㅇ시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들어 골칫거리가 많이 줄었다. 그간 자주 있었던 폭행‧파손사건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ㅇㅇ경찰서는 이 지역 유동인구, 유흥주점 수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발생 예측
[시사매거진273호] 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검찰, 관세청, 해경 등 정부 기관이 합동으로 검거한 마약 사범은 전년(1만6,044명) 대비 12.5% 증가한 1만8,000여 명이었다. 이는 마약류 사범 단속 이래 최다 인원에 해당한다. 경찰이 검거한 마약 사범 1만2,209명은 20대가 3,2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8년 596명이던 국내 외국인 마약 사범은 지난해 1천 466명으로 3년 사이 145% 넘게 폭증했다. 마약류의 종류는 향정신성의약품 8,238명(67.5%), 마약 2,027명(16.6%
[시사매거진273호]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던 부산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재정적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가덕신공항특별법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전날 25일 문 대통령의 가덕도 방문에 더불어민주당 대표·원내대표, 경제부총리, 국토교통·해양수산부 장관 및 선거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장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 경남지사·울산시장까지 함께 한 것이 논란이 됐다.가덕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시사매거진273호] 지난달 법무부는 전날 고검검사급 18명을 대상으로 한 전보 및 파견 인사를 단행했다. 박 장관은 이른바 ‘정권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주요 수사팀 지휘부를 그대로 유지시켰다. 하지만 박 장관과 윤 총장의 골은 다소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 일단 검찰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박 장관과 윤 총장의 긴장관계도 다시 완화되는 분위기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것 뿐이다.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청와대는 지난달 17일 신현수 민정수석이 최근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 과정에서 법무부와의 이견 등을
[시사매거진273호] 선천적으로 혹은 후천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체모양이 줄어든다던지 인해 눈썹 숱이 적은 경우, 원래 눈썹이 너무 얇거나 빈 곳이 많은 경우, 모양이 단정하지 않은 경우 눈썹 반영구를 하기도 한다. 의외로 깔끔하고, 아침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남의 화장을 뜯어보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딱히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눈썹 반영구는 신중해야 할 필요는 있다. 반영구의 시술자의 스킬에 따라서 정말 제대로 망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한번 반영구시술로 눈썹을 그리면 연에 1~2회 정도 주기적으로
[시사매거진273호] 스윙을 하면 손목을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사용해도, 너무 사용하지 않아도 문제가 발생되곤 하죠. 특히 스윙의 시작인 테이크백, 폴로스루 때 로테이션 동작 때 손이 써지게 됩니다. 하지만 몸 앞에서 이 동작을 하게 되면 지나치게 클럽헤드가 닫혀 지게 되어, 훅성 볼 혹은 쌩크까지 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동작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상체 즉 몸통이 같이 움직이는 것이 포함되어있어야 합니다. 어깨, 양팔의 모양을 보면 삼각형 모양입니다. 이 삼각형이 계속 유지되며 스윙이 시작되고, 유지가 되어야 하는
[시사매거진273호]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서로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한 사람이 일찍 자자고 하면 다른 한 사람은 나중에 잔다고 하고, 한 사람이 일찍 일어나서 다 준비해 놓아도 다른 한 사람은 일어나지 않고 늦게까지 잡니다. 이러니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밖에요.그런데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이 세상에 잘 맞는 부부는 없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한 몸에 붙어 있는 열 손가락도 길이가 다 다릅니다. 또한, 한 어머니 배 속에서 나온 형제도 서로 맞지 않아 아옹다옹 싸우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전
[시사매거진273호] 우리 선조들의 사법체계는 어떠했을까?국왕의 말이 곧 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사법이 행정으로부터 독립하지 못했을 것이라고들 많이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먼저 조선은 수사권을 가진 여러 기관을 상호 견제시켜 사건의 조작이나 은폐를 원천적으로 막았다. 형조(刑曹)·한성부(漢城府)·사헌부(司憲府)가 3법사(三法司)라고 불렸던 사법기관인데, 지금과 비교하면 형조는 법무부, 한성부는 서울시, 사헌부는 검찰에 해당한다. 의금부(義禁府)와 포도청, 장례원(掌隷院)도 수사권이 있었다. 그러나 수사 대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달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전국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기 시작했다. 일상 회복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시사매거진273호]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최선의 길이다. 정부가 공식적인 1호 접종은 없다고 발표해 지방자치단체마다 1호 접종자가 나왔다. 백신을 맞은 요양시설 종사자들은 안심이 된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항체가 100% 생겨나는 건 아니다. 또
[시사매거진273호] 현행 우리나라 상속세 제도하에서 기업의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가족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행 세법상 상속세 최고 세율은 50%이며, 최대주주 할증까지 붙는 경우에는 60%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성공적으로 가업을 승계하는 경우보다는 상속세 납부할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여 기업을 매각하거나 폐업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상속세및증여세법은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경우 기업의 기술 및 경영노하우의 효율적 전수·활용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와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사주의 자녀
[시사매거진273호] 지난 2월 4일, 25번째 변창흠표 부동산 공급대책이 발표됐다. 이번 대책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정부·지자체·공기업이 주도해 2025년까지 서울 32만 호, 전국 83만 호 주택 부지를 추가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번 2·4 부동산 대책에서 내 집 마련 불안을 크게 느끼고 있는 현시점을 인정하고, 국민이 원하는 입지와 유형의 주택을 도심 내에 공급하는 획기적인 방안과 4차 산업혁명, 제로에너지 등을 담은 고밀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의 개발
조영은 차츰 분위기에 적응하고 있었다.“나라의 녹을 먹는 관리를 이리 대하다니! 크게 후회할 것이다.”국청에서 오리발을 내밀던 선전관 조영이었다. 순순히 입을 벌릴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 이제는 처음의 두려움도 약간 가신 듯 목소리에 힘까지 실었다.“통제사와 관련된 사안이라면 의금부로 가자! 거기서 사내답게 털어놓자!”어디선가 불쑥 손이 튀어 나왔다. 갓을 통째로 찌그러뜨리며 조영의 상투를 움켜쥐었다. 결박당해 있는 조영이 할 수 있는 반항이라고는 소리를 내는 것뿐이었다. “이...노...컥!”화끈한 통증이 목 부위에서 시작되었다
[시사매거진273호] 백신 꼴찌!!! 치료제 1등 !!! 백신주사기 생산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273호] 지난해 10월 13일 서울 양천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살인사건인 일명 ‘정인이 사건’이 발생했다. ‘정인이 사건’은 입양 당시 8개월의 여자아이를 입양모인 장모씨와 입양부 안모씨가 장기간 심하게 학대해 생후 16개월이 됐을 때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정인이 사건’ 외에도 크고 작은 아동학대 사건이 빈번히 터지며 국민들은 충격과 분노에 들끓었다. 아동학대라는 ‘악순환의 실타래’를 뿌리 채 뽑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정인이 사건’부터 ‘성폭행’까지...멈추지 않는 ‘학대’정인이 사건이 마중물이
[시사매거진273호] 사진작가이기도 한 류안 시인. 그는 사진작가이지만 시조시인으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시조의 일상화와 대중화를 부르짖으며 페이스북에 ‘친구에게 들려주는 시조’ 그룹을 개설하여 1300여 명을 회원을 갖춘 시조협회를 이끌고 있다. 시대를 거슬러 뒤로 가는, 다소 엉뚱한 시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류안 시인. 처음에는 내세울 게 전혀 없다며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다. 이 인터뷰 기사가 시조운동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설득하여 그의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어릴 적 꿈은전북 장수가 내 고향이다. 해발 500m가 넘
[시사매거진273호] 지난 한해는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싸움의 연속이었다. 코로나19는 일자리, 교육, 일상을 다 뒤흔들어 놓았다. 만만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적극적인 검사와 격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제주를 안전하게 지켜오고 있다. 올해에도 코로나 19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제주는 코로나 충격과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기회를 만드는 ‘제주형 뉴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가 쌓은 경험과 인프라 위에서 이제 저탄소경제로 전환하는 그린뉴딜과 디지털 사회로의 대전
[시사매거진273호] 화재의 예방과 불을 끄는 임무에서부터 위급한 일이 생겼을 때 구조하는 일을 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소방공무원들의 임무는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들의 역할은 그래서 더욱 존중받는다. 그 중에서도 중랑소방서는 2020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 평가에서 1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높은 수준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랑소방서 최성희 서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중랑소방서에 대한 간단한
[시사매거진273호] 이번 주 가상자산 소식을 다루는 외신에서는 ‘최악의 한 주’라는 표현이 많이 나왔다.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 같던 비트코인이 하락 폭이 컸기 때문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일주일간 18% 넘게 하락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온 것을 생각하면 이번 주 하락 폭이 아주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여러 소식에 의해서 가격 변동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조정’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가격이 변동될지 예측해보고,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이 어떤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