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72호]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의하면 공익신고에 직무상 비밀이 포함됐더라도 비밀준수 의무를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보며(14조) 국회의원에게도 신고할 수 있도록(시행령 6조) 허용하고 있다. 또 공익신고자임을 미루어 알 수 있게 해서도 안 된다(12조). 하지만 법무부와 여당은 수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제보한 제보자는 공익제보자인가 수사를 받아야 하는 범법자인가?내부고발(內部告發, whistle-blowing)이라 함은 조직 내부 혹은 외부의 부정 거래나 불법 행위 등에 대한 정보
[시사매거진272호]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관이 핵심 물증인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도 덮은 사실이 드러났다. 폭행 사건 다음날 블랙박스 업체에서 영상을 복원했고 수사관에게도 보여줬지만 “영상 못 본 것으로 할게요”라며 묵살했다는 것이다. 애초 경찰은 영상의 존재를 부인했다. 최승렬 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25일 “지난해 연말 해당 사건에 관해 언론에 설명했는데 일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국민들께 상당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사건의 추이를 따라가 본다.이용구 법무부 차관
[시사매거진272호] 최근 개그맨 이휘재의 부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문정원이 SNS상에서 질타를 받고 있다. 문 씨의 SNS 게시물에 이웃 주민이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등장해 지속적인 ‘층간 소음’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 그는 이미 몇 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지속되는 문제에 공개적으로 댓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에 문 씨는 사과문을 게재하며 해명에 나섰으나,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SNS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연예인들도 피해 갈 수 없는 문제 ‘층간 소음’은 비단 하루 이틀의 문제가
[시사매거진272호] 저는 단 한 번도 아내를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내가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이렇듯 부부 사이에 꼭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입니다.하지만 이러한 믿음이 배신으로 돌아올 때가 있습니다.실험을 했습니다. 쥐 앞에 물 한 잔과 술 한 잔을 놓았습니다. 쥐는 무엇을 마실까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쥐가 물을 마실 것이라는 사람과 술을 마실 것이라는 사람으로 나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쥐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물만 마십니다. 그런데 왜 어떤 사람은 쥐가 술을 마신다는 것에 손을 들었을까요?
[시사매거진272호] ‘삼국지’에 보면 당대 최고의 명의로서 의성(醫聖)의 경지에 오른 화타가 등장한다.조조에 대해서는 ‘삼국지’뿐 아니라 많은 다른 서적에서도 다뤄졌으나, 화타에 대해서는 극히 작은 비중으로 일부만 언급되어 있다. 그런데 독화살을 맞은 관운장이 바둑을 두는 사이에 마취 없이 수술을 한 화타가 조조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된다. 조조는 자신의 과오로 관헌에 의해 쫓기던 중, 평소 자신을 위해 주던 여백사란 노인의 집에 피신했는데, 여백사 노인은 쫓기는 조조를 위해 하인들에게 돼지를 잡게 하고 자신은 친히 장에 나
[시사매거진272호]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일부개정안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정인 양이 숨진 사건과 관련하여 민심과 여론의 분노가 엄청나자 국회는 2021년 1월 8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을 일부개정안 통과하여 아동학대로부터 아동들의 학대방지와 처벌강화를 통한 아동보호를 한층 강화하였습니다.이번 개정안(일명 정인이 법)의 주된 내용은 크게 10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1. 아동학대 신고 시 지자체 또는 수사기관이 즉시 조사․수사 착수 의무화(제 10조 제4항)2. 경찰관․아동학대전담 공무원 현장조사
[시사매거진272호] 2020년부터 부동산 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이 나왔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계속해서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2021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세법과 세금을 줄이는 방법, 그리고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예상해본다.2021년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중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되는 7·10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발휘되는 해이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취득세 중과세와 2021년 6월 1일부터 적응되는 개정된 종부세와 양도세의 세율 인상 등이 동시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많은
[시사매거진272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1월 23일 당시 명칭 ‘우한폐렴’ 관련으로 첫 입장문을 낸 이후, 수차례에 걸친 대국민·대정부 담화문 발표, 비상대책본부 가동, 의료지원활동 등 본격적 대응이 시작된 지 만 1년이 다가오는 이 시점,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이슈에 대응해온 일련의 주요 과정들을 정리했다. 코로나와의 결별 또는 포스트 코로나를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지만, 지금까지의 대응을 돌아보며 앞날을 대비하는 자세로 중간기록을 남겼다. [자료_대한의사협회]지난 1년은 코로나19가 세상을 삼켜버린 한 해였다. 백신과 치
[시사매거진272호] 권아솔(35)이 ROAD FC(로드FC)를 대표해서 국회 간담회에 참석, 체육관들의 어려운 현실 상황을 전달했다. 권아솔은 지난 1월 8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실내체육시설 코로나19 방역지침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했다. [자료_ROAD FC] 이날 간담회는 김정배 문화체육부 2차관, 전용기 국회의원이 참여해 실내체육시설에 관한 방역정책에 대해 정부의 입장과 일선 체육인들의 입장과 상생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 다녀온 권아솔은 자신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간담회에서 했
[시사매거진272호] 우리의 입술이 얼마나 몸과 밀접하며 건강의 신호를 보내는지 중용한 기능을 하며 여성들에게는 미의 상징으로 이성으로 하여금 매력발산의 무기를 가지는 것이다. 항상 입술의 건강과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잘 관리하면 건강과 함께 운도 따라올 것이라 할 수 있다.▲얇은 입술-부드럽고 유순한 사람으로 매우 상냥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잘 베푸는 친절한 사람이다. 주변사람들은 당신에게 포근함을 느껴 의지하고 따르며 또한 준비성이 철저한 노력파라서 전문적인 직업이 적성에 맞다. 차분한 성격으로 어떤 일이 닥쳐도 차분하게 대처하
[시사매거진272호] 생후 2개월 된 젖먹이의 얼굴에 딸기 모양의 붉은 반점이 생겼다며 놀라서 달려온 어머니가 있었다. 다른 병원에서는 아이가 클 때까지 기다려보자고 하는데 아이의 얼굴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 마냥 기다릴 수가 없다고 했다. 병명은 딸기 혈관종 초기 단계. 예전에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어린이 환자들이 웬만큼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으나 요즘은 레이저 치료술의 발달로 발견 즉시 바로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해주었다. 치료가 마무리 되면서 딸기 혈관종이 거의 없어진 것을 보고 ‘만약 레이저 치료가 아니었으면 지금
[시사매거진272호] 2020년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서 세계 경제와 문화가 공황에 빠져 들었다고 할 만큼 사회 전반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렇지만 인류의 지혜는 시간처럼 멈추지 않고 진화를 거듭하여 각 의료 바이오 기업들이 연구 개발한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면서 COVID-19의 종식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그리고 여기 30년이 넘도록 오직 사람의 피부와 미용에 전념해 왔던 기업 한빛코리아는 이제 2021년을 새로운 도약의 한 해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생긴 바이러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경각심이 새
[시사매거진272호] 조선왕조는 ‘유학(儒學)’을 통치기반으로 건국된 나라다. 당시 고려 멸망을 자초했던 태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합리화하고, 무신정권의 난립으로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던 시대적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미 삼국시대부터 중국 당나라에서 전래하여 지성인 또는 학식인의 지표로 일컬어지는 유학은 일반인의 선비정신과 더불어 강력한 지도력으로 새 왕조의 정치 이념이 되기에 적합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가(儒家)에서 출발해 유학으로, 다시 성리학이 추가되면서 종교적 성향의 ‘유교(儒敎)’로 고착화되면서 백성의 생활상
[시사매거진272호] 2021년에는 정부에서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 어떻게 활용되는지 기대되는 한 해이기도 하다. 또한, 유망주 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술개발을 하려는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의 앞날을 내다본다.지난 2020년, 암호화폐 시장에 다양한 호재가 있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거래가 많아지면서 국내에서는 특금법이 제정되고, 과세안이 마련되어 암호자산이 제도권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해외에서는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자
[시사매거진272호] 안정감 있는 스윙을 위해선 무릎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대부분 골퍼들은 상체만 가지고 볼을 치려고하기 때문에 하체의 견고함이 없이 볼을 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팔이 당겨지고 방향성, 비거리 등의 미스 샷이 나게 되는 것이다. 비거리를 더 내기위해서도, 일정한 임팩트를 위해선 밸런스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체에서 견고함이 있어야 팔에서도 최대치의 힘과 스피드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죠. 양 무릎을 스윙 내내 벌린다는 느낌을 갖도록 합니다. 무릎의 간격이 좁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이처럼 무릎의 간격을
[시사매거진272호] 김국 작가와는 몇 년 전 부산 신항만에서 1달 동안 전시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었다. 필자는 전시를 하면서 작가가 우두커니 있으면서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기다리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그 당시도 1달간 전시를 하는 상황이라, 주최 측에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작업대를 여러 개 준비하여 달라고 요구하여 전시를 하며 전시장 한편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던 중, 김국 작가가 찾아와 자신을 소개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친분을 쌓았다. 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열망과 인간미 나는 됨됨이는 바로 필자를 매료시켰다. 그 후 오랜 시간이
[시사매거진] 이순신의 반역 제 23장 이순신의 장계선수 31권, 30년(1597 정유 / 명 만력(萬曆) 25년) 1월 1일(임진) 통제사 이순신이 수군을 거느리고 부산 근처로 진병할 것을 청하다 ---------------------------------------------------------통제사 이순신이 치계하기를,“중국의 사신이 이미 통신(通信)하며 왕래하였는데도 흉적(兇賊)이 그대로 변경에 있으면서 아직도 틈을 노리어 침략할 계책을 품고 있으니 참으로 분개스럽습니다. 신이 수군을 뽑아 거느리고 부산 근처로 진주(進駐)
[시사매거진272호] 트럼프 몽니!!! 참 너 답다!!!
[시사매거진272호] 인류에게는 축복 지구에는 재앙의 계기가 된 산업혁명. 인간은 생활의 편리함과 자본시장의 경제순리에 의해 발전을 거듭했고 그 결과 지금의 환경오염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다.오늘날 우리 국민, 아니 인류에게 당면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환경문제라고 단언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부터 지금까지 탄소중립선언 등의 환경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7월 文대통령은 2025년까지 160조원(국영·민간)을 투자해 19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공언하며,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산업 전문가들은 그
[시사매거진272호] 본지는 사회 각 분야의 다양성과 필요한 정보(뉴스)를 독자들에게 제공하여! ‘시대에 부흥하는 언론의 기본적 역할’에 충실 해 왔다. 금번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필름이 녹는다. 내 가슴에>를 출간한 대한민국 사진작가 지영빈 감독의 사진집 타이틀로 기획연재 12편을 게재한다. 지난 12월호 1편은 지영빈 감독의 프로필과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2021년 소방캘린더출시 및 사진전시회'의 행사내용 등을 취재하여,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며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지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