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언택트 시대다", '바나프레소' 외 비대면 서비스 제공하는 곳 급증

2020-07-15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과거에는 한 동네 사람끼리 숟가락, 젓가락 수도 알 정도로 사람과 사람의 사이가 가까웠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공동체보다는 개인을 더 중시하게 되었고, 각종 범죄나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의 호흡기 질병이 주기적으로 퍼지면서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언택트 서비스는 사람과 사람이 대면하는 일을 최소화한 것으로, 간편하고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2014년부터 시작된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나 맥도날드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드라이브 스루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처럼 언택트가 서비스에 강조 되면서 ‘바나프레소’ 매장 수도 급증하고 있다. ‘바나프레소’는 현재 강남역, 역삼역, 선릉역 교대역 등 강남 지역에서 직영점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대표적인 언택트 카페 이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키오스크, 어플 주문은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직원과 손님이 직접 대면하지 않아 직원과 손님 모두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이다.

‘바나프레소’에서는 ㈜바나플에서 자체 개발한 앱, 매장 내 키오스크 주문, 자체 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해 음료 픽업 외 사람과 대면할 일이 없는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점점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시대에 맞춰 주문 시 음료를 원하는 취향에 맞게 옵션 설정을 세세하게 할 수 있다. 앱 내 정보에 들어가면 히스토리 확인이 가능하며 특정 지점 3번 이상 이용객들에게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이 시각 매장 현황도 제공하고 있어 가까운 곳에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또한,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 DID 또한 ㈜바나플 자체 개발로 기본 메뉴와 주문 상황 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기계를 이용한 주문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비대면 방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앱, 키오스크를 이용한 주문 방식을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바나프레소는 직접 개발한 주문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좀 더 편리하게 원하는 사항을 세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장 내 좌석도 제공하고 있고 모든 메뉴 가격을 부담 없이 책정해 누구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문 시 음료 라벨 프린터를 통해 쿠폰, 주문 시 요청한 내용을 볼 수 있고 운세 확인도 가능해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자체 개발 기술로 언택트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는 바나프레소는 언택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계속 증가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