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없는 세상을 준비하는 한국에너지프로젝트, 그 선두에 신영이앤피가 있다”

화석연료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나무가 성장하면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고려한다면 ‘탄소배출 제로’라 표현되는 목재펠릿은 경제성과 편리성, 효율성이 높은 대표적 청정에너지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녹색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세계 기후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차후 탄소배출권을 통한 세계 무역 제한에 있어서도 녹색산업을 선도할 대안으로 활용가치 및 시장 잠재성이 매우 크다. 그동안 산에 버려졌던 임목폐기물을 화력발전의 에너지 또는 목재펠릿 등으로 자원화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주)신영이앤피 김지응 대표를 만나 미래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서 목재펠릿이 가지는 엄청난 가치에 대해 들어보았다.

미래 에너지 대안, 숲에서 찾다

목재펠릿 산업은 에너지수입 대체, CO²배출량 감소, 새로운 산업의 고용창출 효과 등의 기대효과로 정부의 친환경 녹색산업의 가장 핫(hot)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목재펠릿이란 나무를 톱밥과 같은 작은 입자형태로 분쇄하여 건조, 압축한 후 작은 알갱이(pellet) 형태로 성형한 제품이다. 1970년대 세계 오일쇼크를 계기로 미국에서 개발되었으나 사장되었던 기술이 1991년 유럽의 에너지 환경각료회의에서 탄소세가 통과됨으로써 오히려 유럽에서 재조명을 받게 되었으며, 이후 목재펠릿은 미래 에너지이자 세계 환경문제의 대안으로 주목받음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태양열, 풍력, 수력 등의 대표적 신재생에너지는 자연지형 및 기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설비를 갖추기 위한 환경파괴 및 이산화탄소 배출, 설비 후 유지 보수에 드는 경제적 비용 등 다양한 문제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발생 효율 또한 낮다”라고 말하는 (주)신영이앤피 김지응 대표는 “비록 전체 신재생에너지 생산 비율에서는 아직 비중이 적으나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목재펠릿이 차세대 바이오에너지로서 미래 녹색성장의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신영이앤피

정부의 녹색성장 산업정책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신영이앤피의  펠릿 제조시설은 새로운 미래성장을 열어가는 친환경 녹색기업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다년간 택지개발사업을 해오던 김지응 대표는 택지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목재부산물을 자원화하여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온 끝에, 2008년 12월 산림청공모 ‘2009펠릿제조시설’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산림조합중앙회 다음으로 국내 2번째 목재펠릿공장을 설립한 (주)신영이앤피 김지응 대표 국내 최고의 단위기계 선정과 기술력을 위해 덴마크 ANDRITZ사에 설비의뢰를 했으며, 일본 펠릿 전문가의 기술자문과 유럽 등 세계 12개소의 펠릿 선진 공장을 벤치마킹했다. 이를 통해 최적화 된 한국형의 최신형 모델을 설비하게 되었으며, 신림청 고시 1등급의 고품질 목재펠릿을 생산하고 있다.

경기 침제로 전국의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고, 하루에도 수십여 개의 공장이 문을 닫는 지금, 24시간 풀가동을 통해 국내 최고급 펠릿을 생산하는데 여념이 없는 김지응 대표는 “녹색성장의 핵심인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의 최소화를 실천하고,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통한 선순환구조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고 있는 신영이앤피는 환경 및 산림 산업을 기반으로 고유가, 이상기후를 해결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고품질, 최저가, 최고효율의 ‘지피고’

경유대비 40%의 절감효과로 인해 정부에서는 고유가 시대의 대안으로 펠릿보일러 보급 사업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내 생산되고 있는 목재펠릿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주)신영이앤피에서 생산하는 ‘지피고(ZIPIGO)’이다. 100%국내산 천연목재로, 산림청의 숲가꾸기 부산물 또는 택지개발을 통해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건조, 분쇄, 압축하여 연소하기 쉬운 펠릿의 형태로 만들 지피고는 4,500kcal /kg 이상의 고발열량으로 산림청 고시 1등급의 고품질 제품이며, 타사의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공장 설립단계부터 선진 설비를 갖추고 기술 투자 및 시설 자동화에 주력한 결과 공정 안정화 및 생산비 절감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김지응 대표는 절감된 생산비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간 결과 전국 펠릿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주)신영이앤피의 저력은 성형 기술에 있다. (주)신영이앤피에서는 물성이 다른 수목의 혼합을 통해 리그닌(lignin)의 함유를 조절함으로써 어떠한 결합제도 없이 100% 순수 목재펠릿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어떤 수목이든 펠릿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력을 갖추기까지, 1여년 간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구했다”라고 말하는 김지응 대표는 “나무가 쇠보다도 더욱 다루기 힘들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다”라고 덧붙인다. 

화력에너지원에서 유지질비료, 버섯배지까지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 및 택지 개발을 통해 생산되는 임목폐기물을 목재팰릿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으로 재활용해 내는데 주력하고 있는 (주)신영이앤피 김지응 대표 국내 환경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으로서 긍지를 가진다.
“임목폐기물 중에서도 나무 기둥은 목재펠릿을 만들며, 뿌리와 가지는 건조, 분쇄하여 화력발전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게 하고, 연료로 만들 수 없는 뿌리분지와 껍질은 유기질 비료로 재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김지응 대표는 또한 수거된 임목 중 참나무만을 활용해 표고버섯을 재배할 수 있는 배지로 생산하고 있다. “열매뿐만 아니라 잎에서 가지, 뿌리에 이르기까지 나무는 버릴 것이 없다”라고 강조하는 김지응 대표는 “산림의 새로운 이용가치를 끊임없이 발굴해 환경뿐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녹색 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덧붙인다.

석유 없는 세상을 준비하는 한국 에너지 프로젝트의 선두주자로 국내 펠릿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주)신영이앤피 김지응 대표는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재고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호응을 독려한다. (www.syen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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