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가정을 위하는 평생 동반자로 남을 터

바야흐로 2011년, 대한민국은 성공한 여성들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각계각층에서 여성 인사들이 탄생하는 한해였다.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한 감성으로 성공신화를 창조해 가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대한생명 전미정 FP는 보험업계에서 자신을 위한 설계가 아닌 고객과 고객의 가정을 위한 인생설계를 제시하며, 고객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어 연말특집을 통해 시사매거진에서 만나보았다.

FP는 고객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고객이 컨설턴트에게 요구하는 것은 컨설팅에 대한 우수한 지식이 아닌 ‘마음’과 ‘신뢰’라고 굳게 믿는 전미정 FP. 그녀는 고객이 불안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낼 때 오히려 더 오랜 시간을 고객과 함께하며, 고객의 의중을 헤아려 줄 수 있는 FP가 진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고객과 상담을 통해 보장성보험을 고객의 상황에 알맞게 설계해주고 고객에게 필요한 실손의료상품은 물론 철저한 노후를 위한 연금상품도 고객목적에 맞게 친절히 설계해 주고 있어 많은 고객으로부터 ‘고객을 진정으로 위하는 의리 있는 FP’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8년 대한생명에 입사, 지점 신인여왕상을 차지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았던 전미정FP는 능력을 인정받아 리크루팅 활동에 전념해오다 지난 2010년 현재의 대한생명 강동지원단 언북지점으로 돌아와 10년이 지나도 그 자리에 있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치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가장 중요시 한다는 그녀는 고객의 대소사를 모두 꿰고 있을 만큼 가족 못지않은 사랑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

고객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주고 그로인해 작게나마 혜택을 받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는 전미정 FP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이 만기가 될 때까지 옆에 있어주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수년전 TV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어 인기를 끈 최인호의 소설 ‘상도’의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을 항상 가슴 깊이 세기고 있다는 그녀는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는 도리처럼 성실하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에 금전을 채우기보다는 사람을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처음 입사 할 때에는 비슷했던 사람들이 몇 년 후에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이는 성과를 거듭해 승승장구하고, 다른 이는 그만그만한 자리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다른 곳에서 재기를 모색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할 것은 고객이 진정 원하는 FP는 성공하는 FP보다, 고객을 위하는 FP라는 점이다. 그렇기에 전미정 FP는 ‘상생의 길’ 이라는 철저한 좌우명을 갖고 있다. “고객분들 중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어떠한 경우에도 우선되는 것이 고객의 회사가 성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고객의 상황에 맞게 컨설팅을 철저히 최우선으로 하여 언제나 안정된 상태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라며 “또한 고객에게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과 준비를 하고 진정으로 노력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고 전했다.
 
가정에서 중요한 것은 ‘가장의 건강’

전미정 FP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새벽 신문배달부터 안 해본 일 없이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때문에 그녀는 고객들에게 가장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피력한다고 한다. “제 자신이 가장 없이 힘든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는 가장의 부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계획해드리는 편입니다. 학습에만 몰두해야할 학생들이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지 않도록 저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적합한 상품들을 추천합니다.” 이 때문일까. 그녀의 고객의 절반 이상은 가족고객으로 치중되어있고 가족들과도 막역하게 지낼 만큼 고객에 대한 마음 씀씀이가 유달리 깊다.

전미정 FP는 고객을 처음 만나서 서로가 신뢰할 수 있는 사이가 될 때까지의 그 모든 과정도 추억거리의 하나하나로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자 보물이라고 믿는다고 한다. “어떤 고객을 만나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고객이라면 지금 현재 상황에서 이 포트폴리오가 가장 최선인가’에 대해 고민합니다. 저 자신이 그러했듯이 보험이란 가족의 인생을 보장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항상 한 분 한 분 만날 때 마다 저 자신의 보험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계획하고 후회 없이 준비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 진정성이 고객들에게 전해졌을 때 고객분들은 자연스럽게 주변의 소중한 분들을 소개해 주십니다. 그리고 보험설계사가 아닌 그분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로 다가가게 됨을 느낍니다. 좋은 고객과의 인연은 제 삶의 가장 큰 자산이며 이 일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 생각합니다”라는 그녀의 모습처럼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는 믿음직스럽고 야무진 모습은 그녀의 가장 큰 매력처럼 느껴졌다.

경기침체와 더불어 보험업 역시 쉽지 않은 시기를 겪고 있다. 보험영업의 채널도 많아져 이미 차고 넘쳤다는 설계사들 뿐 아니라 은행과 방송매체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시기에 봉착해있다. 하지만 보험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생로병사를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며, FP라는 직업은 고객의 삶과 죽음, 병고와 노후를 이야기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기에 고객이 있다면 보험업은 언제나 비전 있는 직종으로 사랑을 받을 것이다. 다만 그 안에서 어떻게 차별화를 두고 끈기 있게 살아남는지는 자기 자신의 몫인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삼고 현재보다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하고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미래는 밝다고 믿는 전미정 FP. 의리 있는 그녀의 내일이 기대되는 것은 그녀가 화려한 말솜씨를 지녔기 때문도 아니고, 누구보다 똑똑해서도 아니다. 고객이 그녀를 찾는 이유 ‘전미정이라면 믿을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내일도 그녀의 당찬 발걸음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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