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반 봉사활동으로 범국민적 나눔문화 확산
전국 11,000여 명 규모, 모금활동 및 배분사업 심사평가 참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동건 회장/이하 공동모금회)는 9일(수)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사랑의열매 전국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사랑의열매 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 기반의 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해 범국민적인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전국적으로 모집되어 현재 1만 1, 507명으로 구성된 전국 규모의 자원봉사 그룹이다.

KBS 박상범 앵커의 사회로 진행되는 사랑의열매 자원봉사단 발대식에는 전국 3,000여 명의 자원봉사단이 참석하며 강명순·손숙미 국회의원, 박인주 사회통합수석 비서관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더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사랑더하기 대장정’으로 11년째 자전거로 전국을 돌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홍보대사 황기순씨가 참석해 영상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자원봉사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단의 위촉식, 결의문 낭독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자원봉사단의 역할을 알리고 새출발의 의미를 공유하는 영상과 홍보대사 임형주씨의 특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사회를 맡은 KBS 박상범 앵커의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는 사랑의열매 자원봉사단은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연말캠페인의 조직적인 참여를 통해 공동모금회의 모금활동과 기타 제반사업을 지원하고, 배분사업 모니터링 및 긴급구호, 재난구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회원회비 등 자발적 찬조금 등으로 운영될 사랑의열매 자원봉사단은  공동모금회 사업에 지역중심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쇄신책으로 축소된 조직의 효과적인 인력 활용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은 발대식에 앞서 “자원봉사단 발대식은 전국 규모의 자원봉사단 구성의 의의와 역할에 대해 결의를 다지고 공동모금회의 창립 13주년 기념식과 함께 모금회의 쇄신과 주요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의미로써 그 가치가 크다”며 “우리 사회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해주신 봉사단원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추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쇄신 이후 축소된 공동모금회 조직의 일정부분의 역할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