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영어화상교육 프로그램 제공

▲ 영주시

[시사매거진] 영주시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화상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성취도와 대학진학 등 도·농간 격차로 교육여건이 날로 악화돼 가는 농촌지역의 영어교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시범 추진에 이어 올해부터 4학년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발 인원은 60명이며(1인당 50만원 지원),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각 초등학교에 하면 되고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은 화상 영어프로그램이 가능한 업체와 위탁 계약해 5∼6개월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인별 레벨 테스트 후 학습자가 선택한 요일과 시간에 맞춰 화상을 통한 강사와 실시간 수업이 진행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촌지역은 연이은 FTA체결에 따라 학생수 감소 및 교육여건 악화와, 농촌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초등학교 영어교육 학습프로그램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맞춤형 영어프로그램 제공으로 사교육비 경감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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