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등 드라마·영화 촬영 이어져

▲ KBS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 촬영현장

[시사매거진] 대전시는 최근 옛 충남도청사(중구 중앙로 101 소재)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촬영이 계속 이어지는 등 대전이 드라마 및 영화촬영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방영중인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물론이고 그간 영화 ‘더킹’을 비롯하여 ‘변호인’, ‘극비수사’, ‘해어화’, ‘이와 손톱’, ‘택시 운전사’, ‘박열’, KBS 드라마 ‘베이비시터’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가 이곳 옛 충남도청사를 배경으로 촬영 되었다.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의 경우 총16부작으로 생활밀착형 경찰 추리 드라마로서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추리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있다.

한편 극중 중심이 되는 서동경찰서의 경우 옛 충남도청사 건물 내·외부를 배경으로 권상우, 최강희, 안길강, 김민재 등이 출연하여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오는 5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옛 충남도청사(등록문화제 제18호)가 1930년대에 건축된 근대건축물로서의 희소성과 함께 야간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멋진 도시경관을 연출하고 있어 영화 및 드라마 촬영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옛 충남도청사 본관 건물을 중심으로 금년에 조성되는 선화동 낭만의 거리, 옛 충남도지사 공관, 은행동 스카이로드 등이 미디어 촬영의 명소로 자리 잡아 대전을 알리고 원도심활성화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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