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양일간…국내 천체투영관 도입 50주년 기념

▲ 이동식 천체투영관 미니돔

[시사매거진]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의달을 맞아 오는 15일, 16일 이틀간 국내 천체투영관 도입 50주년을 기념하는 '천체투영관 돔 빌리지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천체투영관 도입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천체투영관의 역사, 보존 장비, 이동식 천체투영관 등을 접하는 특별한 체험과 더불어 천문학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돔 빌리지 체험장(기획전시실)에서는 직경 3∼5m의 이동식 미니돔 내부에 고해상도 천체투영기와 오디오 시스템을 설치해 돔 내부에서 천체 설명을 듣거나 영상을 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천체투영관 로비에선 현재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학식 천체투영기 국내 2호기가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현재 사용되는 디지털 투영기 이전 모델인 광학식 천체투영기와 함께 천체투영관의 역사와 현황 자료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행사 첫날인 15일 천체투영관에서는 경북대학교 박명구 교수님을 초청하여 ‘아인슈타인 대 뉴턴’이라는 주제로 천문학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특강 후에는 천체투영관 신규 영상물 ‘중력의 비밀’이 상영된다.

문의는 국립대구과학관 천체투영관(053)670-629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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