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품‘연자방아’박물관 내 중앙정원에 전시된다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유물기증

[시사매거진]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유물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퇴직공직자인 이혁근 前포두면장으로부터 약 150년 전으로 추정되는 근대민속자료 ‘연자방아’ 한 세트를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연자방아’는 한번에 많은 곡식을 찧거나 밀을 빻을 때 마소의 힘을 이용해 쓰던 생활 도구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내 중앙정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역사·문화의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유물기증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전국 최대의 분청사기 가마터가 분포한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사적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남도내에서 규모가 제일 큰 공립박물관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