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재 직장인 대상, 야구(32개팀) 및 볼링(48개팀) 대회 개최

▲ 2016 직장인 스포츠리그 야구 토요리그 우승팀 피날레

[시사매거진] 서울시는 서울시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야구 및 볼링 종목 직장인 스포츠 대회를 오는 5월 13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니스 및 3쿠션 당구대회는 9∼10월 별도 개최 예정)

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스포츠 활동의 다양한 개발 및 기회 제공 등 생활체육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직장인 스포츠 대회를 활성화하고 있다.

서울시 직장인 스포츠 대회는 서울시민리그 외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5월부터 시작하는 야구와 볼링 외에 테니스, 당구 등은 9월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직장인 스포츠 대회는 운동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업무 관련 스트레스를 스포츠를 통해 해소하여 직장생활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처음 직장인을 대상으로 야구, 볼링, 당구, 배드민턴, 핸드볼 등 5개 종목 3,000여 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일부 종목의 경기방식 등이 변경되어 직장인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올해, 서울시 직장인 야구리그에는 연예인 야구팀(재미삼아)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난지야구장에서 안재욱 등 연예인을 볼 수 있다.

야구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난지한강공원 야구장 등에서 1개조에 8개팀씩 총 32개팀이 참가하는 토요리그와 일요리그가 진행되며, 각조 1, 2위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토요리그와 일요리그 챔피언을 가린다.

서울시 직장인 야구리그는 선수출신이 없는 사회인야구 3부 리그 대회로 1개팀은 예선리그에만 7경기 참가하게 되고 조별로 총 112경기가 치뤄진다.

토요·일요리그 우승, 준우승 팀은 다음 대회 우수팀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볼링은 오는 5월 27일(토)과 6월 17일(토) 양일간 금천구 독산동 볼링센터에서 총 48개팀이 참가하는 혼성 4인조전이 진행된다. 경기는 24개팀씩 오전 오후로 나눠 1일 5게임, 팀별 총 10게임의 점수를 합산하며 단체 및 개인상을 시상한다.

1개팀은 8명(후보포함)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일반 직장인들의 참가 확대를 위해 선수출신 등은 출전이 제한된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상 내용이 더욱 풍성해진다. 먼저 시상금이 대폭 상향되었고 야구리그 전 경기에 참가한 팀에게는 별도의 부상이 수여된다. 볼링 단체전은 1∼10위까지 상금이 주어지고 11∼15위, 16∼20위, 21∼25위 상 외에 행운상으로 30위, 35위, 40위, 45위 팀 시상도 계획돼 있다.

참가 접수는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에 야구는 오는 21일(금)까지, 볼링은 20일(목)부터 신청가능하다. 참가팀은 추첨으로 선발하며, 참가비는 팀당 야구 20만원, 볼링 10만원으로 참가비는 전액 시상금, 시상품으로 활용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02-2170-2627)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 안내, 대진표, 경기결과 등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야구소프볼협회 홈페이지(http://www.sbf.or.kr)도 참고하면 된다.

최승대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직장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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