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11∼14일 서울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12개 업체 10개부스서 200여 품목 선봬

▲ 2016년 국제외식산업박람회

[시사매거진]2010년부터 참가하며 수차례 대상·우수상 등 수상하며 외식산업 강자로 자리매김한 함양군이 올해도 국제외식산업박람회((The 2017 International Food Ingredients Show·구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 참가해 지리산청정 함양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함양군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 참가, 함양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더 함양’을 집중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생산자와 식품·외식기업의 연결을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한국외식산업협회,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특히 주최측인 (주)한국외식정보와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만큼 올해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하얀햇살(대표 박태우), ㈜우리가(대표 하경수) 등 12개 업체가 10개 부스에서 떡국류, 죽염류, 축산가공품, 전통장류, 액즙류 등 200여 품목의 우수 농식품을 선보이고, 떡류·죽염·유제품·쌀·장류·액즙류 등 전국 소비자의 사랑을 듬뿍 받는 함양군 우수농식품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급식외식업체 바이어 상담, 전문세미나와 미니포럼도 진행돼 현재 외식산업 트랜드에 대한 관내 참가업체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식자재직거래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외식산업 전반에 걸친 요소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구매상담은 물론 최신 외식산업 트랜드와 운영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지리산 청정 함양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제8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는 식자재뿐만 아니라 외식업소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디자인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주제관 ‘레스토랑 디자인 페어’, 국내외 유명 외식업소용 주방기기·기물 브랜드가 참가하는 ‘레스토랑 용품전’. ‘푸드트럭 존’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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