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원활한 교통소통체계 마련
[시사매거진]순천시는 의료원로터리가 교통사고 증가로 교통환경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고자 의료원로터리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설치된 의료원로터리는 회전반경이 협소하고 횡단보도가 차량운전자의 가시권에 보이지 않아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의료원로터리 회전반경을 8m에서 15m로 확장하고 횡단보도 3개소를 고원식횡단보도로, 로터리 중심부를 칼라아스콘으로 포장해 시인성을 확보하는 등 교통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개선공사로 인해 11일부터 30일까지 차량 부분통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권 확보 및 생태수도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대상으로 꾸준한 조사를 실시하여 점진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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