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빠른 속도로 확산

이동통신은 많은 변화를 겪으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다. 이동통신 산업의 핵심은 한정된 전파 자원을 활용해 유선 통신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환국이나 기지국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가 요구되는 자본집약적 장치산업이기도 하다.

   
2004년 창립한 (주)알에프윈도우(RF Window/이성재 회장/이하 RFW)는 급격히 변화하고 발전하는 무선통신기술의 첨병이 되고자 출발 방아쇠를 잡아당겼다.
RFW는 무선 통신의 한계인 음영지역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어느 곳에서나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커버리지를 만들어 인간생활과 함께하는 무선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ICS(Interference Cancellation System) 기술과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그 결과 세계 최초로 ICS 기술개발에 성공해 상용화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이동통신망에서 중요한 자리매김을 하기도 했다.

이성재 회장은 “그동안 기지국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음영지역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는 기술로 인정받으며 세계 각국의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우리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우리의 ICS 기술과 제품은 빠른 속도로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머지않아 무선통신망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요소 기술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RFW의 향후 모습에 더욱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RFW는 근거리 무선 통신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인간생활과 꼭 필요한 무선 통신망의 핵심으로 거듭날 준비를 이미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상업화가 이루어진 ICS 기술과 근거리 무선통신 네트워크 제품을 통해 인간 생활의 진화와 기업의 발전을 돕는 사회 기여를 도모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ICS 기술개발 성공·상용화
RFW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ICS 기술은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 기술을 이용해 송/수신 안테나 간의 궤환(Echo Feedback) 발진 신호를 제거하는 신개념 간섭 제거 시스템으로, 전파가 전송될 수 있는 방법을 변화시켰다.
기존의 RF 중계기와는 달리 ICS 시스템은 간섭 신호의 걱정 없이 옥외에서 고출력 서비스가 가능하며 옥내에서는 안테나 내장형 초소형 중계기를 이용해 별도의 안테나 설치 없이도 실내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러한 ICS 중계기는 초기 setup시 무선 환경의 정밀 예측으로 Cancellation을 자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설치 후에도 주변 환경 변화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응해 실시간으로 간접 신호가 제거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이다.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보다 높은 주파수의 무선 통신이 선호되면서 보다 안정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정한 신호 세기를 유지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더불어 건물 내 지하 공간 등 도심 내 음영지역 개선뿐만 아니라 인구 밀집도가 낮은 교외지역의 커버리지 확장을 위해서는 고품질의 신호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CAPEX와 OPEX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이성재 회장은 ICS 솔루션이 이를 해결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ICS 솔루션은 값비싼 광케이블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어떠한 RF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고, 복잡한 설치 공사도 요구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RFW의 ICS 시스템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최적화하고 확장한다.”
RFW의 ICS 중계기는 옥외용 커버리지 고출력 장비에서부터 옥내용 커버리지 중출력, 저출력 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상용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CDMA/WCDMA ▲GSM ▲LTE ▲WiMAX ▲EMS 라인이 그것이다.
CDMA/WCDMA 환경에서 운영되는 RFW의 ICS 중계기는 쇼핑몰, 사무실, 강당 등의 옥내용으로부터 산간지역, 섬 지역, 광케이블 설치 난해 지역 등의 옥외용 솔루션까지 완벽한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GSM(Global System for Mobile Telecommunication)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동통신 시스템으로, 도심지에서 In-Building 신호 강화와 신호 중첩구간 문제 해결에 사용되고 외곽지역에서는 커버리지 확장에 사용되고 있다.

RFW는 BW가 넓은 CDMA 및 WCDMA 대비 ICS 기능 구현이 매우 까다로운 GSM 장비의 ICS 알고리즘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LTE(Long Term Evolution)는 3GPP 진영에서 이끌고 있는 HSPA, HSPA+를 잇는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RFW에서는 LTE ICS 알고리즘을 성공적으로 개발, 일본과 북미의 메이저 통신 사업자와 LTE ICS 중계기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가 2.3㎓ 대역에 와이브로로 명명한 시스템을 개발해 WiMAX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에 따라 RFW에서는 반점을 보완한 WiMAX용 ICS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웹 기반의 중계기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인 EMS는 소출력 장비에서 고출력 장비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국제 표준화 ‘피코캐스트’ 원천기술 보유
RFW는 최근 한국이 원천기술을 보유한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개발했다. 피코캐스트(PicoCast: Pico-Cell와 Broadcast의 합성어)가 바로 그것이다.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은 WiFi, ZIGBEE, 블루투스 등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국제 표준화에 성공한 피코캐스트다. 이는 블루투스나 기존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들이 갖고 있던 한계성을 완전히 극복한 기술로, 기존의 상용화된 근거리 통신 기술에 비해 통신 품질, 보안성 및 방송기능 등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오래 전부터 피코캐스트 원천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RFW는 뿐만 아니라 시장 확대를 위해 피코캐스트의 응용개발 제품으로 VoIP 전화 시스템도 개발했다. VoIP 전화 시스템은 100명 이내의 소규모 회사에서 기존의 전화교환기와 키폰시스템 대신 무선단말기를 통해 모든 통신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장치다. 현재 RFW는 1차 상용제품을 개발한 상태로 앞으로는 이를 응용한 융복합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재 회장은 “RFW는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과 기술혁신을 통해 인간의 행복한 생활을 창조하는 첨단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선도적 기술개발, 고객 만족 경영 및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한다는 경영 이념 아래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FW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애정 어린 채찍질을 마다하지 말아달라는 그의 당부에 RFW, 더 나아가 대한민국 통신의 희망찬 미래를 점쳐본다. 
취재_송재호 이사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