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출생신고 시 축하선물로 지급, 하반기 예비맘과 주민 대상으로 프로그램 개설

▲ 사3동, 핸드메이드 출산축하용품 인기

[시사매거진] 안산시 사3동 주민센터는 주민센터 4층에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동네 엄마들이 모여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출산축하용품을 제작하고, 제작된 출산축하용품은 1층 민원실에 전시해 아이 낳기 좋은 사3동 마을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엄마들은 손바느질 전문기술 교육을 받고, 직접 손바느질로 출산축하용품을 제작해 사3동 관내에서 출생한 아이에게 출생신고 시 축하선물로 지급되고,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에게는 저렴하게 판매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접 구매하신 시민들의 입소문이 이어져 예약주문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출산용품이 전시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관공서에서 섬세하고 예쁜 손바느질 작품을 보니, 편안하고 친근함이 느껴져 너무 좋았다”며 주민자치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된다면 수강의지를 보였다.

이에 올 하반기에 손바느질 전문 강사를 활용해 예비맘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내 아이 출산용품 만들기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범열 사3동장은 “출산축하용품 제작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일자리창출을 위해 자체브랜드 개발과 판로확보를 통해 더욱더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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