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비, 의료비 등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동건 회장)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안양옥 회장)가 7월11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과 박성중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원직장나눔운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모금회와 교총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한 저소득층 학생의 지속적 증가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자녀 학생 등 새로운 취약계층의 학생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교원직장나눔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공동모금회와 교총은 협약식 이후로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조성된 기부금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비 및 생계비, 의료비 등에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모금회 박성중 사무총장은 “‘교원직장나눔운동’을 통해 교원분들이 평소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나눔과 지원체계가 마련되었다” 면서 “앞으로 교총과 긴밀한 협력활동을 통해 스승과 제자의 사랑과 나눔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총은 2010년에도 교원직장나눔운동을 펼쳐 27,438명의 교원들이 13억여 원을 모금하여 조식지원사업, 희귀난치질환아동돕기, 저소득가정학생돕기 등의 제자사랑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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