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국어를 구사하는 글로벌 행복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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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국어를 구사하는 글로벌 행복 전도사
  • 취재_한태윤 기자
  • 승인 2011.06.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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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솔함을 담은 특강으로 주민의 ‘공감’ 이끌어내

서울시 광진구는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한강을 접한 쾌적한 지역이다. 또한 지하철 2??호선이 통과하고 동서울터미널이 위치한 서울 동부의 교통 요충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광진구는 이러한 여건을 활용하여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별 발전전략을 세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에 구민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광진구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광진구의회가 있다. 이 중 광진구의회 김수범 의장은 의원들과 협력하면서 구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밝은 사회를 꿈꾸는 행복전도사

어느 순간부터 ‘정치’를 언급하면 ‘소통’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버렸다. 소통은 곧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는데서 시작한다. 특히 현 정치권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은 일차적이며, 그것이 가지고 있는 속성은 매우 특별하다. 공감의 정치력, 즉 정서적 소통능력이 없으면 정세가 유리한 상황으로 조성될지라도 이를 정치적 승리로 연결시키기 어렵다.

광진구의회 김수범 의장은 특강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소통하며 주민들에게 신뢰를 쌓고 있다. 그는 건국대, 세종대, 경희대, 상공회의소 등 관내 단체와 구청 공무원, 종교인, 건대병원 임원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그는 대상에 따라 그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청중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광진구상공회의소 워크샵에서는 ‘두바이’를 소재로 한 ‘성공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두바이가 황무지 사막에 천지개벽의 신화를 이루기까지는 석유에 의존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선대 국왕의 교육을 받은 현 쇄이크 라시드 모하메드 두바이 왕의 상상력 리더십에 의한 창조경영의 성공사례임을 제시하며 청중들에게 국제적인 경영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광진우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는 ‘고객만족과 서비스 마인드 향상’이라는 주제로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고 성공하기 위한 고객관리기법과 바람직한 조직원의 근무 자세에 관하여 역설하였다. 그리고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 강의에서는 ‘조직활성화’와 관련된 특강을 펼쳤다. 그는 감성의 시대에 대비한 조직의 성장을 위해 FUN경영과 1위 경영 그리고 모성경영에 관한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조직구성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고용비용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물고기와 같은 생기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물고기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러한 활동 배경에는 김 의장이 대기업에서 무역사업 본부장을 지냈던 경험이 뒷받침되고 있다. 그는 30여 년간 대기업 임원으로서 세계 50여 개국을 다니며, 약 4개 국어를 구사하며 국제 비즈니스맨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그 속에는 성공하기까지의 좌절과 실패를 딛고 일어선 김수범 의장만의 희망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봉사’라는 개념을 어렵게 여기고 무언가가 갖춰졌을 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진 재능과 지식, 경험도 누군가에게는 유용하게 쓰이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재능을 지역민들에게 값진 선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웃음과 기쁨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웃어보였다. 그의 특강은 청중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와 행복과 비전을 심어주며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서민의 대변자로서 보다 낮은 자세로

김수범 의장은 현재 의장으로서 ‘주민의 행복과 희망광진’을 실현하는데 집행부와 공동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그는 동료의원들과 항상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14명의 각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회 정책에 반영되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의견을 의정에 반영함으로써 구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결과 다른 의회들이 예산통과에 있어서 갈등을 일으키고 불협화음을 내는데 반해, 광진구의회는 서울시에 주어진 현안들을 첫 번째로 통과시키며 다른 의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김수범 의장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사소하지만 지극히 서민적인 ‘공감’에서 시작되었다. 퇴직 후 개인 사업으로 어려웠던 당시, 전철에서 한 중년여성을 보았다. 그녀의 어깨는 무언가의 억눌린 것처럼 처져있었고 꽤 고달픈 모습이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김 의장의 가슴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솟구쳤다. 그의 머릿속에서 서민들의 대표가 되어 힘들고 소외된 이들을 도와주고 그들의 짐을 덜어줘야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선거일이 다가오는 것을 느낀 그는 출마를 결심했다. 아무런 정치적인 기반이 없는 그에게 주어진 것이라곤 오직 자신감과 도전정신이었다. 그의 진심이 통했는지 김 의장은 재선에까지 성공하며 현재 광진구의회의 수장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몇몇 지자체가 선심성 행정을 남발하면서 주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그들이 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가야 합니다”라며 이어서 “의원들에게는 타인에 위한 봉사에 초점을 두고, 고객의 커뮤니티를 우선으로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 필요합니다. 주민을 주인처럼 섬기는 의정활동,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의원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감각과 경영 마인드를 정치에 접목시키다

김수범 의장은 최근 불필요한 지방의원들의 인원을 대폭 감축하거나 지방의회의 기능을 줄이자는 목소리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지방자치가 시민이 뽑은 의원과 단체장이 건전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근본적 존립근거를 내세우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회가 단지 시민의 단순한 행위대리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집행부를 감독, 견제하면서 주민이 원하는 바를 어떻게 정책으로 구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철학’과 ‘비전’도 함께 마련되어 제시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행정에 있어서도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집행에 있어서 예산편성에 따른 원가개념이 아니라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타당성을 먼저 검토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그는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장겢倂?발전계획을 토대로 공약을 하나하나 꾸준히 실행할 것을 다짐했다. 김 의장은 “구민의 참여와 관심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교류를 통하여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직접 뛰는 현장의정으로 희망찬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땀 흘리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적 감각을 겸비하며,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김수범 의장. 앞으로 그의 행보에는 구민들의 응원과 광진구의 발전이 함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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