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0일까지 육상선수들의 실력 발휘의 장 예천서 열려

▲ 예천군 2017 경북소년체육대회(육상경기) 개최

[시사매거진]예천군에서는 29일부터 2일간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2017 경북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가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며 경북 시·군 초·중학교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100m 달리기를 비롯한 18개 종목에서 개인과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북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리고 있으며 잠재력과 실력이 뛰어난 우수한 선수를 발굴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에도 제2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를 비롯한 7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육상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20,000여명이 다녀가는 대규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명실상부 육상하기 좋은 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전기·방송 및 전광판 시스템 등 경기장 시설물 점검을 완료했으며 참가선수단 안전사고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숙박업·음식업 종사자에 대한 친절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식중독 예방을 중점 지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로 참가 선수단과 임원들이 대회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친절한 지역 이미지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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