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7일, 1500명 BT전문가 참석, 생물공학분야 국제학술발표대회 개최

▲ 한국생물공학회 최정우 회장

[시사매거진]경주시는 한국생물공학회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후원하는 2017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Integrated Biotechnology for Human Well-being (인류복지를 위한 융합생물공학)” 주제로 오는 4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DNA 나노구조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Dan Luo 교수(Cornell University, USA)와 생물전환/생촉매공학 분야의 대가인 Andreas Schmid 교수 (University of Leipzig, Germany) 그리고, 생체분자공학 및 세포공학의 권위자인 Teruyuki Nagamune 교수 (The University of Tokyo, Japan)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나노바이오공학, 생물전환/생촉매공학, 해양생물공학 등의 7개 분야 국제심포지엄과 9개 분야 550여 편의 최신연구 성과발표가 있을 예정이어서 과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수한 연구 성과들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27인의 해외 생물공학 전문가들이 특강자로 대거 참여하여 해당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생물공학 및 생명공학 기술의 혁신을 통한 인류의 복지향상을 주제로 열띤 토론과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생물공학회는 생물공학분야의 우수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각종 수상사업과 기업 초청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7년도 생물공학 혁신기술대상에는 셀트리온 연구소와 얀센백신이 선정되어 이번 학술대회에서 시상식 및 수상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바이오리더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다나특허법인,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하여 생물공학 분야의 최신 산업기술 동향과 기술보호 및 투자전략을 논의하는 세션을 갖는다.

한국생물공학회의 최정우 회장(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은 “한국생물공학회는 생물공학분야 국내 대표학회로서 학계, 연구소, 산업계가 고루 참여하여 학술발전 뿐만 아니라, 산업화/국제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경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은 미국, 일본, 독일을 포함한 12개국 27인의 생물공학분야 대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연구결과 발표가 진행되며, 일본생물공학회, 대만생물공학회 등의 해외유수기관이 대표단 파견과 공동심포지엄 운영을 통해 참여하는 행사로서 국내 생물공학의 위상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국생물공학회는 약 7,000여명에 이르는 BT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생물공학 분야 대표적인 학회이며, 최정우 회장은 바이오칩 및 나노바이오공학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이자, 바이오융합기술연구소 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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