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황전면의 내일을 준비한다

▲ 황전면 행복시책 ‘미리내 운동’ 1호점 개소식 개최

[시사매거진]순천시 황전면은 지난 28일 황전한우법인직영식당에서 지역 직능단체, 마중물보장협의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과 함께 펼쳐가는 행복시책인 ‘미리내 운동’ 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마중물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황태주 황전면장과 황전한우법인직영식당 박건석 대표가 상호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인증판 제막식을 가졌다.

황전면 미리내 운동은 마중물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하고 지역 내 상가(음식점)들이 매월 일정량의 음식을 기부하는 운동이다.

미리내 운동 참여식당은 올해 중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미리내 운동과 지정기탁, 장학금, 후원 등을 연계해 통합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이 운동은 시가 추구하는 나눔과 배려의 시정방향을 공유하면서 복지전달체계의 효율적 구축을 위한 실천적 정책 대안을 지역민 스스로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자치복지의 미래 지향적인 시민참여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황태주 황전면장은 “미리내 운동 1호점 개소를 통해 황전면이 시에서 선도적인 모델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재남 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이지만 황전면민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것”이라며, 미리내 운동을 확대해 나갈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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