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인의 한국사랑, 도서 한류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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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인의 한국사랑, 도서 한류로 이어간다
  • 정대근 기자
  • 승인 2011.05.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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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7일부터 개막한 테헤란 국제도서전 한국 부스에 많은 이란인들이 찾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테헤란 국제도서전은 67개국, 4000여개 출판사가 참가하는 중동지역 최대의 도서전이자, 도서전 기간 동안 약 3백만명의 이란인과 외국인들이 찾는 이란 최대의 문화행사이다.
 
주이란한국대사관(대사 : 박재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출판문화협회 및 한국문학번역원 등으로부터 한국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소개하는 도서 및 자료 등을 지원받아 2008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주 7대 자연경관 투표에 관한 홍보물 및 제주 소개 자료를 지원받아 전시·배포하고 있으며, 대사관에서도 이란어로 제작한 투표안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이란인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전자책(E-book)을 전시하는 한편, 올해에도 별도 코너를 만들어 독도와 동해 표기와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전자책을 직접 조작해 본 이란인들은 이란어(Farsi)로 제작된 콘텐츠가 있는지, 가격이 얼마인지를 물어 보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란인 작가겸 출판인인 푸네 네다이(Pooneh Nedai)가 최근 번역, 발간한 강우현 (주)남이섬 대표이사의 삽화집 “Point Story“와 원광(김창식) 스님의 선시집(禪詩集) ”Our Planet is Nature's Stage”도 전시하여 이란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국 부스를 찾은 박재현 주이란한국대사는 이란국영방송(IRIB)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인들의 한국사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단순히 한국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관심 분야별로 이란어로 읽을 수 있는 자료들이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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