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지자체 수 확대, 대토론회, 섬 홍보방안 등 협의

▲ 지난 16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제14차 실무협의회에서 참여자들이 섬 발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시사매거진]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지난 16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제14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섬 발전을 위한 세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협의회) 가입 9개 시·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협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발언권 강화를 위해 가입 시·군을 16개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의 현안을 공론화하고 조기 실현을 위해 대선 직후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것과 섬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서울 지하철 등에 홍보 광고를 실시하는 것에도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도서 여객운송 대중교통화 정책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도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저렴한 대중교동 요금으로 섬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노력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을 보유한 시·군 간의 연대와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변영을 추구하는 행정협의체로 지난 2012년 3월 창립됐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올해부터 회장직을 맡아 활동 중이다.

가입 시·군은 여수시를 비롯해 옹진군, 보령시, 고흥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울릉군, 남해군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여수시장이 회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다양하고 역동적인 사업추진으로 섬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조기에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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