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을 실천하는 진정한 의료인

대구 수성구에 자리한 뿌리깊은치과의 서봉현 원장은 지식을 나누는 임상가로 치과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서 원장은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1997년 결성된 ‘The Prosth-Line 임상연구회(이하 프로스라인)’의 디렉터로 활약하며 국내 치과의사 1,500여 명과 미국, 호주, 태국,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지에서 해외 임플란트 연수생만 500여 명 배출한 바 있으며 공식초청 강의만 100여 회 이상, 64편에 달하는 논문 발표 등 학계 발전에 기여하며 한국 임플란트 임상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치과 임플란트 학문발전에 기여하는 인물

서봉현 원장은 미국 주립 오클라호마 치과대학 출신으로 수련을 마치고 동기 의사들 중 처음으로 교수직을 임명받는 등 승승장구를 하는 도중 돌연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가 한국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한국의 치과의사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였다. 그래서 그는 한국에 돌아와 연수회 및 초청강연 등을 통해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언뜻 생각해봐도 자신이 아는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기란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현 시대는 정보가 돈이 되는 사회이고 자신의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고 해서 그에 합당한 대가가 쥐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가 왜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고 열정을 쏟으면서 까지 그토록 강연에 혼신을 다하는 것일까. 그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자신의 강연이 한국 치과임상의 발전과 대외적인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의 이런 모습이야 말로 이 시대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을 실천하는 진정한 의료인의 모습이 아닐까. 서 원장의 강의하는 모습을 단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그의 열정적인 강의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서서 32시간을 연강한다고 생각해보자. 일반 사람들은 상상조차 못할 일이다. 이러한 일을 그는 해내고 있다. 이런 초인적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그의 원동력은 다름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강의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강의가 즐겁지 않았다면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이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강의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익힌 노하우와 지식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세계 임플란트 임상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세계인명사전을 주관하는 미국 인명연구소(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로부터 ‘세계 평생공로상(World Life Time Achievement Award In Implant Dentistry’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에 대해 묻자 그는 “그동안 임상에서 열심히 진료한 결과를 다른 동료들과 나누고 싶어 시작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부끄럽습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해 미국인명소(ABI)과 영국 캠브릿지인명소(IBC)에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과 ‘2010년 의학 의료분야 올해의 인물(Man of medical and Health care)’로 각각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 성균관의대 삼성의료원 외래 교수와 미국 주립오크라호마 치과대학에 외래 교수로 부임 중이지만 개원한 임상가의 세계인명사전 동시 등재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서 원장은 지난해 4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IDEM(International Dental Exibition and Meeting)에 공식 초청되어 해외 2,000 여 명의 치과의사에게 임플란트 치료계획에 대한 강의를 했다. 또한 중국 북경 World AIC와 OIIC(Oceania International Implant Congress) 호주 국제 임플란트 학회 등에 연자로 초청되어 활발한 강연을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The Prosth-Line, 명실 공히 한국 최고의 연수회

프로스라인(The Prosth-Line)은 1997년, 서봉현 원장이 국내 치과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혼자 시작한 연수회가 시초가 되었다. 작게 시작한 연수회가 지금은 가철성만 30기까지 진행돼오고 있으며, 2004년도에 Membership-Vision-Passion을 모토로 강원도 양양 연수원을 설립해 단순히 지식과 기술을 배워가는 연수회에서 회원 간의 단합과 치과인 으로써 미래를 설계하는 모임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2005년부터 시작된 해외 연수회 및 초청강연을 통하여 많은 해외치과의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프로스라인의 철학과 술식이 이제는 세계를 인도할 시점에 이르렀다. 

서봉현 원장은 “치과진료의 특성상 새로운 재료나 장비가 개발될 때 치과 임상 술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초과학연구를 통한 개념이 임상적 접목을 통하여 반복된 술식 속에서 새로운 임상 술식이 탄생됩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치과환경과 빠르고, 편안하며, 예측 가능한 술식을 원하는 환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교과서를 통한 이론만으로는 한계점이 있는 것도 지금의 현실입니다”라고 말하며 “프로스라인은 급변하는 재료와 장비에 따른 임상 술식에 발맞추어 임상적 접목에 중점을 두고 이론 강의와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임플란트 연수회 같은 경우에는 수술과 보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연수생들이 한 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고, 보철술식까지 완수하도록 교육해 술자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환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병원

서봉현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뿌리깊은치과는 정직한 진료와 최첨단 의료장비, 전문 의료진의 정확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시술을 위해 디지털 3D진단분석 CT와 치과수술용 KEY 레이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보철을 위해 CAD/CAM(Computer Aid Design and Milling)과 임플란트 고정력 진단을 위해 오스텔 멘토, 턱관절운동의 정확한 재현을 위한 3D 초음파 교합측정기 아쿠스디그마 등 첨단 진료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강 내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는 화학 멸균과 고압 증기 멸균을 통해 이중 소독을 하며, 진료실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은 정수된 오존살균수를 사용해 환자들이 믿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같은 최첨단 시설의 도입과 체계화된 의료서비스는 더욱 정확한 환자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인 진료와 성공적인 수술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환자가 주위의 소음에 방해받지 않은 채 편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별 진료실을 마련해 놓는 등 치과 곳곳에 환자의 마음까지 생각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뿌리깊은치과의 가장 특별함은 환자를 정성으로 치료하는 의료진들의 마음이다.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과를 향한 발걸음을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환자의 만족을 먼저 생각하고 모든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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