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2017년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개최

[시사매거진]홍성군은 지난 16일 회의실에서 2017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하광학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결과보고, 2017년도 재정현황 및 주민참여 운영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올해 2개 분과 위원회가 2회 개최될 예정이며, 주민참여 예산위원을 비롯한 각 읍면 주민자치위위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도 운영한다.

군은 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민·관 협력 파트너십 형성으로 군 재정의 이해도를 확산시키고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기회를 보장하여 군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홍보 및 인식부족으로 능동적 참여가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홍보와 교육, 다양한 주민 참여방법을 제시해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활성화 차원에서 2018년 일정부분 예산에 대해서 주민설문조사 및 분과위원회 제안사항을 수렴하고 각 부서별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에서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 밖에 군은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부적절한 집행과 낭비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 주민참여 예산방과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중에 있다.

하광학 부군수는 “예산편성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에 감사하다”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높여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신뢰성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139개 사업에 191억원의 사업비를 2017년 예산에 반영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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