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통일의지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 선진통일한국을 위한 활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 자문위원에 대한 국민훈장 수여식이 지난 12월2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기 안산시협의회 백구섭 자문위원은 올바른 국가관, 가치관 정립에 힘쓴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민주평통 안산시協 백구섭 자문위원, 동백장 수상

백구섭 자문위원은 1985년 6월 민주평통 전신인 제1기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위원으로 위촉 받은 후 제14기까지 상임위원, 운영위원, 이북5도 지역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14기에는 이북5도 지역회의 고문과 안산시협의회 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민주평통 홍보는 물론 봉사활동 및 통일 사업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방향을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론 홍보 및 강연, 간담회, 토론회 등 각종 행사시 적극 지원하여 국가안보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와 사회 안정 지역사회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백구섭 자문위원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내 일처럼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앞으로 지역발전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국가적 소명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수상의 기쁨을 특히 저의 아내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의 아내는 이북5도 중앙 부녀회장을 6년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08년도에 포장을 받았습니다. 이제 ‘부부 수상자’가 되었기에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라고 말했다.
백구섭 자문위원은 투철한 애국심과 확고한 국가관을 갖고 남북통일에 이바지하며 도민 사회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또한 통일 역량결집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에 기여하였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사무총장을 2회에 걸쳐 맡으면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자신의 사비를 들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누구보다 앞장섰다.

   
한편 그는 민주평통 활동을 비롯해 기독교 장로를 맡아 28개 단체 회원들에게 대외적 민주평통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수원백씨 중앙종친회 부회장과 중량장공파 회장 등 사회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협의회 운영실장, 상임부회장과 지도위원을 맡아 조건부기소유예자 2,000명을 상담하고 800명을 안양교도소에서 교육시켜 다시는 재범을 하지 않게 선도하고 범죄예방위원 각 협의회별로 지도하고 있다.

‘신뢰’는 평화통일을 이루는 핵심 키워드

백구섭 자문위원은 남북한 분열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신뢰라고 말한다. 믿지 못하면 대화를 할 수 없고 대화하지 않고는 통합을 향해서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어렵고 힘든 일지만 상대를 신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신뢰 받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이제는 배제와 타도가 아니라 공존하는 문화, 대결이 아니라 협력하는 문화, 투쟁과 타협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그리고 독선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고 다른 주장과도 합의를 이뤄내는 관용의 문화를 키워나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영원한 과제에 대하여 8천만 동포들은 결코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비록 남북이 골이 깊어진 것 같지만 근원은 오직 조국의 평화통일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은 지난 여러 가지 통일 방안에서 이제는 평화통일만이 우리의 진정한 통일 방안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천안암 사고와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일수록 통일의 희망과 흐름을 만들어내는 성찰과 교류가 너무나 절실합니다. 우선 우리는 한반도에서 민족의 공멸을 초래할 무력대결의 위험을 제거하고 분단 상태에서의 평화적 관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남북 간의 교류, 협력을 통해 평화공존과 민족의 번영을 도모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백구섭 자문위원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할 것은 탈북민들이 성공적으로 국내적응을 위해 돕는 것이라고 말한다. “죽음을 각오하고 남한으로 입국하면 모든 고생이 끝일 것 같지만, 탈북민이 남한의 사회와 문화,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 것은 탈북과 마찬가지로 생존싸움입니다. 향후 남북사회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탈북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바뀌어야 하며, 이들에 대한 정책적인 기반이 마련되어야 진정한 통일인 문화적 화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북5도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백구섭 자문위원은 2007년 7월부터 2년간 이북5도 지역부의장을 역임하며 새로운 통일정책 방향을 제시함을 물론 지역과 계층, 정파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계층이 통일실현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추는데 일조하였다.
이와 더불어 자문위원들 중심의 평화통일을 국민 속으로 확산하는데 있어 선구적 역할을 하였다. 2007년 8월 이북2도 지역회의 현판식을 갖고 통일안보강연회‘평화통일을 위한 대북정책 강연회’ 전방군위문, 워크숍, DMI 열쇠전망대 등 안보현장, 사생과 평화 통일의지를 다지고 평화통일을 위한 대북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서울 이북5도청 건물에 사무실을 개소하였을 때 사무실 집기, 운영비 등 수천만원을 후원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에서 남북 대학생 세미나를 개최하고 평안북도 후계 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벌였다.

백구섭 자문위원은 “저는 무엇보다 통일에 대한 관심 및 흥미와 더불어 통일한국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북 서로 간의 이해를 도와 남북이 하나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 사회의 교육적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에게도 통일교육 기회를 제공해 통일지지 기반을 확보하는데 주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통일한국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 선진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남북의 주민이 함께 어울려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백구섭 자문위원. 그는 끝으로 “소외받는 이웃들이 줄고, 남북한이 평화통일을 이루고, 나라가 부강해진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보다 더 기쁘고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를 비롯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의 정세안정과 평화에 더욱 관심을 갖고 동참하길 희망합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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