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의료로 강릉시와 필리핀 카비테주의 국제 화합의 장 마련

▲ 강릉시의치한약연합회 6년차 필리핀 의료봉사 출국

[시사매거진]강릉시는 강릉시의치한약연합회가 주축이 된 의료봉사단이 필리핀 나익시, 멘데즈시 및 인당시의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자 지난 2월 17일 발대식을 갖고, 지난 8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의료봉사는 2012년 15명의 봉사단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46명이 참여, 지난해까지 총 진료인원이 11,039명에 달하는 등 매년 봉사 열기와 현지 호응이 더해져 이제는 강릉시와 필리핀 카비테주 양 지역 간의 국제 화합의 행사로 자리매김 되었다.

의료봉사단은 지역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인뿐만 아니라, 미용봉사자, SCU 사회봉사단, 안경사 및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이번 봉사는 초음파, 심전도,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하고, 봉사대원의 피로도 경감을 위해 인력(미용사, 치위생사, 안경사 등)을 보충하여 진료의 질적 향상과 외과수술 시 두경부 제외 및 발치 전 혈압측정 등 의료봉사의 안전성 향상 또한 도모하여 최상의 의료봉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강릉시의치한약연합회 손동성 회장은 “강릉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및 봉사단원의 6년간 이어온 숭고한 나눔 의료정신이 두 지역 간의 상생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홍보 등 강릉을 널리 알려 국제협력 증진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