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려 놓은 사업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경제시대의 도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특산물, 다양한 지역축제, 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을 구축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을 알리고 살기 좋은 고장, 머물고 싶은 고장, 다시 찾고 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저마다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전북 정읍시는 신정동 3대 국책연구소와 연계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는 등 탄탄한 첨단과학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전북은 물론 우리나라 첨단과학산업의 중심으로 주목받으며 지방경제시대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정읍은 사계절이 아름다운 고장으로 내장산을 비롯해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백제시대 최고 가요인 ‘정읍사’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우리나라 역사문화의 중심지이다.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정읍시가 최근 첨단과학산업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이 품은 첨단도시, 시민이 미소 짓는 활력 정읍’을 비전으로 5대 벨트 추진전략을 통해 미래동력과 농업성장, 문화관광과 도시개발, 행복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 전북 정읍시는 신정동 3대 국책연구소와 연계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는 등 탄탄한 첨단과학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전북은 물론 우리나라 첨단과학산업의 중심으로 주목받으며 지방경제시대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첨단과학 인프라 확충 성과 가시화
최근 정읍시는 첨단과학산업의 중심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김생기 시장이 민선 5, 6기 정읍시정을 이끌어오면서 첨단과학산업 인프라 확충에 많은 노력을 쏟은 결과 최근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정읍시는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소와 전북연구개발특구 등을 활용한 지역발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첨단과학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 왔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 상반기 완공 예정인 전북대 산하 재단법인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등 20개 부설 연구센터 건립과 R&D 인프라 구축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유치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원 실증센터와 교육원도 지난 2일 착공했고, LH공사의 행복주택 600호 건립 사업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성과물도 가시화되고 있는데 첨단방사선연구소가 36건의 연구 성과물을 33개 기업에 이전 하는 등 3대 국책 연구소가 왕성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다. 첨단산업단지 내 연구소 기업인 주식회사 아큐스캔이 지난해 10월 관세청 컨테이너 검색기 2대를 180억 원에 수주하며 컨테이너 검색기 국산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 아큐스캔은 올해 연말까지 인천과 부산에 컨테이너 검색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처럼 탄탄한 첨단과학산업 기반은 첨단과학산업단지 유망기업 유치에 큰 도움을 준 결과 자동차 시트분야 강소업체인 이원컴포텍 등 18개 기업을 유치(분양율 51%)했다. 이와 관련 정읍시는 전동차 생산 공장 건립과 의료산업단지 조성사업도 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에 전동차 생산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50명에서 300명의 직접 고용 창출과 함께 전동차 생산 관계 협력사 입주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직간접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산업단지는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되는 장기사업으로 암 전문병원, 내‧외국인 환자 치료와 치유시설, 의료기기와 의약품 제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관광인프라 및 교육 기반 구축
정읍시는 내장산과 구절초테마공원 등 관광자원이 많은 지역으로 정읍시는 이를 활용한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사계절 토탈 관광 실현을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내장산 케이블카 개선과 연장, 내장산국립공원 대표 관광지 육성, 내장산 생태탐방연수원 건립과 산림 휴양단지 조성, 그리고 내장산리조트 부지 분양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 86.4%의 분양 성과를 보이며 잘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구절초 테마공원이 지방정원으로 지정되기 위한 노력과 사계절 꽃동산 조성과 구름다리, 탐방로 등 기반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62만 명 방문, 6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정읍 구절초 축제를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김생기 시장은 민선5기와 6기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교육 기반 구축에도 주력해왔다.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초중고 100%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도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과학캠프와 창의혁신교육특구사업과 연계한 35개 학교 52개 프로그램 운영, 초‧중학생 대상의 해외연수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중학교 순회교육 지원, 영어캠프 등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9월 개관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공간인 정읍장학숙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저명인사 특강과 장학숙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학숙 입사생들의 비전 실천 동기를 유발하고 다양한 분야 선배와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입사생들의 성실하고 내실 있는 대학생과 장래 비전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학숙 1층에서 정읍농축산물 판매장을 운영,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정읍의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정읍 생산농가의 농산물 판매에 큰 도움을 주고 있고, 정읍 농산물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진출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 정읍시청 김생기 시장
정읍시청 김생기 시장
김생기 시장께서 올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 중인 사업은 무엇인가요?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사업이 없습니다만, 꼭 꼽자면 지난해 4월 본격 출범한 정읍시 브랜드 콜택시인 ‘내장산 콜의 정착’과 ‘정읍인구 15만 회복’입니다. 내장산 콜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콜택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입니다. 정읍지역 택시 597대 중 449대가 참여하고 있고 지난해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2%가 ‘만족’으로 응답한데서 알 수 있듯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스마트폰 앱을 개발·설치함으로써 이용의 편리성을 높였고, 청소년과 노약자, 여성 등을 위해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의 분실물 회수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운수 종사자들에게 연료비 절약 등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통합콜은 정읍의 도시 규모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콜이 활성화되면 자가용 감소로 이어져 교통 환경 개선과 매연 감소에 기여함은 물론 운수종자들의 수익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은 ‘정읍인구 15만 회복’입니다. 지자체들이 인구 정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인구가 지방 교부세 결정의 중요한 기준이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자 원활한 기업인력 수급과도 연계돼 기업유치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구 늘리기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철도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 본격화와 함께 전북연구개발특구 활성화,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소성식품특화단지의 성공적인 분양,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들을 계획대로 추진해서 인구 회복의 튼튼한 발판을 다지겠습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