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양담양완도신안과 공동 조사연구 등 업무협약

▲ 전라남도

[시사매거진]전남복지재단은 6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전남 5개 시군 단위 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곽대석 대표이사와 이혁영 목포복지재단 이사장, 문승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김용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 오성웅 완도군행복복지재단 이사장, 윤창섭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각 재단 임직원이 참석했다.

재단 설립 3주년을 맞은 전남복지재단은 이번 시군 복지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복지 관련 조사연구정책개발연합모금공모사업 등을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6개 복지재단은 도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공동 조사연구하고 효율적인 복지정책을 함께 개발한다.

또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각각 보유한 복지자원 교류, 관련 법령 제개정을 위한 공동 노력,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연계 등도 추진한다.

특히 협약식 이후 ‘전남 시군 복지재단협의회(가칭)’를 구성해 실질적 교류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의회 구성이 완료된 이후에는 전남지역 여타 시군에서 새롭게 설립하는 복지재단에 문을 열어, 초기 설립 과정에서 컨설팅을 하거나 노하우를 전수해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별로 설립한 복지재단은 그동안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단위로 나뉘어 협의체를 구성해 활동하면서 각 지역별 특색이 달라 실질적 교류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과 협의회 구성으로 전남지역 복지재단 간 업무연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인적물적 자원 교류가 용이해져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복지재단은 이날 설립 3주년을 맞아 도서 및 농어촌 복지전달 체계 확립, 읍면동 복지허브화 달성, 새로운 노인복지 정책 개발, 민관 복지협력 네트워크 구성, 출산장려연합모금 활성화 등에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