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단결(人和團結) 이념으로 직원과 함께 만들어 가는 병원

광주일곡병원(www.ilgok.co.kr) 이은열 원장은 “기쁩니다. 특별하게 더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병원에 대한 애정과 동시에 직원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은열 원장을 통해 광주일곡병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들어 보았다. 


▲ 지난 4월 1일 광주일곡병원 이은열 원장은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제 8회 남녀고용평등 강조 주간을 맞아 국민 포장을 받았다.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이 좋은 병원을
만든 밑거름

광주일곡병원 이은열 원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무엇보다도 이 원장의 병원에 대한 경영 철학이 한 몫 했다고 보여 진다. 이은열 원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人和團結(인화단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직원, 임원, 원장 중 직원이 가장 중요합니다. 직원이 만족을 하고 그 다음 임원, 그 다음 원장이 만족하는 직장을 만들겠습니다”라며 먼저 내부 고객 만족을 위해 힘을 쏟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은열 원장은 채용 시 성별제한을 폐지하고 능력에 따른 채용을 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직장보육시설 의무설치 사업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06년 12월 ‘일곡병원 어린이집’을 개원하여 모범적으로 운영함으로 직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볼링, 봉사 등을 통한 다양한 동호회 활동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직원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해 직장 근무에 대한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이은열 원장은 “자체적으로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을 위해 시간적으로 보육 분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해서 직장 보육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상을 받게 된 동기가 된 것 같습니다”라며 그 원동력에 대해 피력했다.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직원의 질적 향상 꾀해

   
▲ 이은열 원장은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볼링, 봉사 등을 통한 다양한 동호회 활동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은열 원장은 직원들에게 소명의식과 각자의 의료에 대한 철학을 갖고 임할 것을 강조한다. 그는 “의사는 환자의 질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고통 받는 보호자 가족이나 환자의 마음까지 보고, 그런 병이 일어나게 되는 사회적 제도나 환경 등에도 관심을 가져 예방적인 차원에서 제도 정비나 사회 정책까지 더 나아가 치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남다른 의료 철학을 보여줬다. 이런 이 원장의 철학은 직원들에게 까지 이어져 광주일곡병원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병원이 되었으며, 2002년 처음 병원이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해 올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은열 원장은 직원 복지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한다. 그는 “직원들의 복지에 대해 더 연구를 할 것입니다. 자녀들의 교육비 보조 등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그 다짐을 다시금 강조했다. 더불어 일곡병원이 지역 주민과 환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고 좋은 이미지를 주고 싶다는 그의 바람은 의료진들이 실력을 갖추고 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할 때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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