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청

[시사매거진]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양건수)는, 甲고교 감독시절 수도권대학 체육특기생 진학을 책임지겠다는 명목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합계 9,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乙프로축구단 코치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수사결과, 고교 축구선수가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경기출전 시간 확보가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음을 기화로, 경기 선수선발에 대한 전권을 가진 피의자가 학부모들로부터 지방대학 3,000만원, 수도권대학 6,000만원을 체육특기생 진학 명목으로 수수 하고서 그 학생에 대한 경력을 관리해주고 대학감독들에게 추천해준 사실을 확인했다.

아울러, 자금 추적 등 피의자의 소유재산에 대해 철저히 추적하여 추징 보전명령을 청구, 범죄수익 환수조치를 하여 피의자의 경제적 이득을 박탈했다.

향후에도 우리 청은 지역 내 만성적 부패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철저히 수사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고 범죄수익의 추적 및 환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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