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죠”

지방경제시대의 도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특산물, 다양한 지역축제, 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을 구축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을 알리고 살기 좋은 고장, 머물고 싶은 고장, 다시 찾고 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저마다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천시 역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각종 시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20만 강소도시’를 만들기 위해 송도근 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그리고 사천시민들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사천바다케이블카도 올해 말 준공해 2018년 상반기 중 상업운행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바다케이블카 연계사업인 대방관광자원개발사업, 초양도 관광거점 마을 만들기, 실안 편백휴양림 조성, 각산지구 도시개발, 도시계획도로 및 주차장 조성 사업 등 이러한 연계사업들이 케이블카 오픈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도시발전에 박차를 가하다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아래 민선6기 사천시가 출범한 지 2년 반이 지난 지금 사천시는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뤘다.
우선 미래 먹거리 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는 내년부터 부지보상에 들어가며, 항공산업의 기술개발과 생산성 고도화를 위해 474억 원이 투입되는 항공특화단지는 준공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12월 KAI 항공기개발센터가 건립되어 K-FX 및 소형민수․무장헬기(LCH, LAN) 등의 국가 핵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종포일반산업단지, MRO사업, 송포도시첨단산업단지, 향촌2지구 일반산업단지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남해안 해양관광레저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해양레포츠 허브 조성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천바다케이블카도 올해 말 준공해 2018년 상반기 중 상업운행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바다케이블카 연계사업인 대방관광자원개발사업, 초양도 관광거점 마을 만들기, 실안 편백휴양림 조성, 각산지구 도시개발, 도시계획도로 및 주차장 조성 사업 등 이러한 연계사업들이 케이블카 오픈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 허브 사천 발전에 따른 인구유입과 지역개발을 위해 사천읍 선인리 일원에 51만 3,000평방미터의 대규모 공공주택 건립사업, 정동면 예수리 일원 150만 평방미터에 기반시설부담구역 지정,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조성, 삼천포 구 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 각산휴양마을 조성 등이 가속화 되고 도시기반시설과 생활편익시설을 균형 있게 배치시켜 살기 좋은 20만 강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공기관 청렴도가 민선 6기 들어 61단계 상승한 전국 2위를 차지했고 행정분야를 평가하는 경영활동 분야에서 전국 1위, 사회 전반의 발전상을 포함한 종합경쟁력 부문에서는 시 단위 전국 3위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선6기 들어 상급기관 표창이 240% 늘었으며 국민안전처 주관 지역안전도 평가도 10등급에서 6등급으로 향상됐다.
사천시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인재육성장학재단과 서민자녀들의 바우처사업비를 포함한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등에 총 82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기숙형 명문고등학교 육성, 원어민교사제 운영지원, 글로벌 영어캠프운영, 명문대배출학교 인센티브 지원, 사천 학생아카데미 등을 통해 명품교육도시 사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새로운 미래 50년
당양한 시책으로 사천시의 발전을 이끌어온 사천시청은 ‘사천’이라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별그리고’란 농산물 통합상표를 출원시켰다. 이를 활용한 우수농산물 홍보와 도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사천시는 이 상표를 통해 사천시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강조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로 가족의 건강까지 책임진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 단감, 키위 등 지역 우수농산물 출하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코뚜레사천한우’ 축산브랜드를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63명의 농가가 ‘코뚜레사천한우’ 브랜드를 활용, 연간 1,000여두를 출하함으로써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미래 50년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천시 브랜드슬로건도 새로 준비하고 있다. 미래 50년 사천시의 가치와 비전을 함축한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을 개발 중에 있으며, 디자인 보완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도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브랜드 리뉴얼(renewal)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국내 최대 항공산업단지인 항공국가산업단지와 우주항공특화단지, 항공 MRO 및 생산단지를 조성, 2020 항공산업 Global 7 및 완제기 수출국으로 도약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항공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청 송도근 시장
   
▲ 사천시청 송도근 시장
사천시에서 기업하기 좋은 이유를 꼽는다면
우리시는 주력산업인 항공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내 공장부지를 장기 저리 임대해주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본점을 이전하는 기업과 관내 신증설 기업에 대해 공장부지매입비 융자, 설비투자보조금 지원, 그리고 조세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우리시에 투자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주한 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업환경 개선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해 일반산단 2개소와 농공단지 6개소의 협의회 별로 연 2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법령 등의 개선사항은 상급기관에 개선 요청하고 행정처리 및 자체처리 사항은 관련부서와 협력하여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 8월부터는 우주항공국 내 6급 보직자에게 5개 기업 11개 애로사항을 전담하도록 특별임무를 부여하여 당면사안 해소 시까지 행정력을 다하도록 하는 ‘기업애로해소 전담공무원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업애로사항 발생 시 수시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하고, 기업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기업하기 좋은 사천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남의 가장 큰 먹거리 산업은 항공산업입니다. 우리 사천시에는 중견 항공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40여 개의 중소 항공 기업이 집적화되어 있고, 이들 기업들은 선진기술과 노하우의 신속한 교류, 정확한 정보 교환으로 상호 협력하여 항공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송도근 시장께서 생각하시는 사천시의 가장 큰 매력은.
첫 번째, 지리적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며 해양과 내륙성 기후가 혼합된 온난한 기후로 농·수산업이 발달되어 있고 공항, 항만,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잘 발달된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두 번째, 개발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KAI 등 항공기업(40여 개), 항공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생산기반시설, KAI 항공기개발센터, 경남테크노파크(항공우주센터) 등 연구지원 시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제3훈련비행단을 비롯한 교육훈련시설 등 완벽한 항공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주변지역 연계사업이 완료되면 동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천시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항공우주산업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중심으로 하는 해양관광산업이라는 두 축이 ‘시민이 행복한 인구 20만 강소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