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프로그램 스마트교실 운영

▲ 전주시

[시사매거진]전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위해 검정고시 준비를 돕기로 했다.

시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자로 지정받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주YWCA 위탁)는 오는 7일부터 약 8주간 학업복귀 프로그램인 ‘스마트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스마트교실은 오는 4월로 예정된 2017년 1차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스마트교실은 무료 인터넷 강의, 교육학과 및 상담·심리학과의 대학(원)생 등의 멘티 등을 통해 검정고시 학습을 지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교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꿈드림 홈페이지(http://www.kdream.or.kr) 또는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3-227-1005)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해 35사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을 운영해 국군장병 22명이 전원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등 스마트교실에 참가한 학교 밖 청소년의 약 97%가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스마트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습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검정고시 합격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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