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구 2,381필지 약 200만㎡ 지적재조사

▲ 청주시

[시사매거진]청주시가 오는 17일 청원구 오근장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주중동 390번지 일원 주성·주중지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17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주시 지적재조사 사업 예정지구는 7개 지구 2,381필지 약 200만㎡이다.

시는 상당구(효촌1,쌍수1지구), 서원구(석실지구), 흥덕구(공북2지구,서촌1지구), 청원구(주중·외남지구,학소1지구) 주민설명회를 오는 2월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절차, 사업지구 선정배경, 주민협조사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토지소유자의 2/3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를 지정하고, 측량대행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2018년까지 ‘2017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경계, 면적)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각종 분쟁을 해결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김명구 청주시 지적정보과장은 “2016년 지적재조사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해 사업이 조기완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토지소유자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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