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종양제(抗腫瘍劑)의 이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

하지만 식품으로 개발된 홍삼바실러스는 약이 아니므로 한 번에 많이 섭취해도 부작용이 없고, 동물실험에서 항암제(젤로다)와 같이 투여하였을 때 시너지 효과를 찾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항암제의 대부분은 ‘독가스의 유도체가 백혈병 세포를 저지시킨다’는 원리가 항암제 개발의 동기가 되어, 암세포의 분열을 막는 세포분열억제제와 암세포의 대사과정을 손상시키는 대사억제제로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다.
항암제를 연구하는 의사들도 항암제가 암 정복의 대안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달리 암을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항암치료를 받던 환자의 60%가 사망한다면, 암세포의 세포분열억제 또는 대사억제를 하는 방법으로 암을 치료하려는 항암제 원리의 발상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는 최근에 개발되어 통상적으로 처방되고 있는 항암제보다, 면역강화목적의 식품이 더 훌륭한 제암효과가 있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이에 면역강화식품으로 개발된 홍삼바실러스의 제암효과는, 항종양제(抗腫瘍劑)의 이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홍삼바실러스’ 섭취시 탈모, 식욕부진 등 항암제의 부작용 최소화
‘살베스트롤’이란 라틴어 ‘살브(salve)’ 즉 ‘구한다’는 뜻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된 천연 항암성분이다.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암 세포만을 파괴하고 병든 세포가 스스로 자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물질이다. Salvestrol Q40은 식물이 미생물과 접촉하였을 때 식물에 의해서 합성·축적되는, 저분자의 항균성 화합물질인 피토알렉신(phytoalexin)의 일종으로, 해충이나 곰팡이 등의 외부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물질은 ‘홍삼바실러스’를 만드는 핵심물질이다. 진피(밀감껍질) 속에는 과육의 산화방지를 수행하는 Salvestrol Q40이라는 천연 물질이 있다. 이는 밀감뿐만 아니라 모든 과일이나 채소에도 포함되어 있다.
감기 바이러스의 면역기능 및 항암효과가 탁월한 신종 단백질의 제조방법(특허 출원번호:10-2009-0106182)은 진피(밀감껍질)에 효소를 혼합하여 Salvestrol Q40의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술로, 진피 속에 있는 Salvestrol Q40이 밀감이 썩을 때 더 많이 생성되는 특성을 응용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는 (주)바이오빈에서 홍삼바실러스를 만드는 과정의 핵심기술로 사용된다.
‘머스타드’ 독가스의 유도체에서 착안한 항암제가 1946년 최초로 임상에서 쓰인 후 수많은 항암제들이 개발되었으나 대부분의 항암제는 독성이 강하고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상세포 특히 세포분열이 활발한 골수(骨髓)·위장관(胃腸管)·모근세포(毛根細胞)에도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혈구(血球) 감소·구역질·구토·설사·식욕감퇴, 위장장애, 탈모증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난다. 하지만 항암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식품상태로 개발된 ‘홍삼바실러스’를 섭취하면 탈모, 식욕부진 등 항암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신물질 ‘홍삼바실러스’는 효과실험과 동물실험, 독성검사 등 전 임상과정을 거쳐, 임상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