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고 정직한 인재, 우등인, 유능인, 선량인을 양성하는 배움의 전당!’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위치한 포항중앙고등학교http://www.pojungang.hs.kr/허상수 교장/이하 중앙고)는 1983년 3월1일 경상북도교육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향산 김병관 선생(현 향산교육재단 설립이사장)이 홍익인간의 정신을 이어받고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학교법인 향산학원 포항중앙고등학교 설립인가를 받고 개교한 사립고등학교다. 개교 당시 360명의 새내기 입학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만 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진하면 된다’는 교훈과 건학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현코자 졸업생들은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견지하여 사회의 핵심인물로 성장했으며, 현재 1,000여 명의 재학생들은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로 커나가기 위해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전인교육으로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 지닌 인재육성
앞서가는 사람(우등인), 능력 있는 사람(유능인), 착하고 바른 사람(선량인)을 육성하기 위해 사랑과 봉사와 열성으로 학생지도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중앙고는 전인적 교육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기·적성 교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독서 교육,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수업, 외국어 교육의 다양화를 통해 내실화를 다지며 외국어 우수 학생들을 발굴, 지도한다. 또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교수·학습 방법 등을 개선하는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신지식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와 함께 선량인을 육성한다는 교육 목표아래 민주시민 의식 함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소비절약 운동과 기초질서 지키기, 5초간 휴지 줍기 등을 통해 건전한 생활 실천을 습관화하고, ‘참사랑 운동’인 정직의 3행동, 나눔의 3행동을 실천하도록 한다. 정직의 3행동이란 참말하기, 약속지키기, 차례 지키기를, 나눔의 3행동은 장점 칭찬하기, 기쁜일 축하하기, 어려운 일 도와주기를 말한다. 또한 폭력, 체벌, 따돌림 없는 ‘3무 운동 실천’과 학우 돕기 운동, 학생 봉사활동의 내실화, 교복·교과서 물려주기, 부모·은사님께 편지 쓰기 등이 실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중앙고인이 될 수 있도록 학반·학년별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공동체험 학습, 수련활동, 시민 걷기대회 및 단축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체육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컴퓨터 특기생 지도, ICT활용 능력 신장 및 정보 관련 소질 개발 등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쾌적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여 사계절 꽃피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밖에도 환경 봉사대가 운영되고 있고,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중앙고는 앞으로도 바른 삶을 실천하는 인성 함양과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 꿈과 재능을 살리는 창의력 계발, 교육력을 북돋우는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중심에 우뚝 서는 사학의 명문
포항지역이 고교평준화가 되면서 선의의 경쟁, 즉 같은 선상에서의 출발이라는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면서 진정한 공교육의 현장으로서 입지를 구축한 중앙고는 이를 통해 학력신장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설립목적에 맞는 인재배출, 즉 이 시대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정말 성실하고 정직한 인간을 꾸준히 배출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에 우뚝 서는 사학의 명문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현상들은 각종 경시대회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한국유네스코 영어 웅변대회에 금상을 비롯하여, 경상북도 수학·과학 경시대회에 출전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허상수 교장은 “우리 학교 교사들이 품고 있는 열정과 의욕은 다른 학교와는 그 농도에 있어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라며 “고교평준화가 되면서 우리 교사들에게도 무한한 자신감과 강한 도전의식을 갖게 한 것이 명문고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4년 전 이 학교로 부임해 오면서 제일 먼저 느낀 건 대부분의 학생들이 도시 학생답지 않게 순수하고 소박하다는 것이었습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환경과 여건에 앞서 원만한 인간관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허 교장. 그는 “원만한 인간관계는 서로에 대한 진실 된 사랑과 겸손에서 비롯되어져야 하고 서로에 대한 인정과 격려로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가장 강한 리더십은 ‘섬김의 리더십’이라고 경험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관계의 중요성이 날마다 확인되어지고 실천되어 질 수 있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그 조직 속에서 피스메이커가 되고 건전한 동기유발자, 성취동기가 강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새로운 역사와 전통을 창출하는 포항의 든든한 교육의 요람
‘정진하면 된다’라는 교훈의 정신으로 학생들의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배워나가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정직하고 성실한 인재를 배출하는 배움터가 되고 있는 중앙고. 1985년 악대부 창단을 비롯해 1999년 생활관(정진관)을 준공하였고 생활관, 독서실을 개관과 2003년 10월 골프부 창단, 2005년 향산 역사관을 개관하며 다양한 교육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되고 있다. 선생님들의 남다른 열정으로 지난해 비평준화 마지막 세대에서 서울대 1명(공과대학 기계항공학부), 학부수석 1명, 학과 수석 5명을 배출하게 되었다. 이제는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명문사학,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전인교육의 요람으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1,000여 명의 학생과 80여 명의 교직원들은 끝없는 열정으로 노력하고 있다.
포항의 든든한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역사와 전통을 창출하고 있는 중앙고의 앞으로의 발전에 더욱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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