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가지 베풂 운동, 클린 양학 봉사대 등 생동감 넘치는 교육 실시

“전교생 1,300여 명이 공부에만 노력한다면 1등부터 1,300등까지 순서는 나뉠 수 있지만 공부 외에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교육을 한다면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 축구선수 박지성, 바둑기사 이창호 등 세계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타고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잘 계발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본교는 학생들의 타고난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그 때 개인의 자아성취 욕구가 충족되고, 국가경쟁력이 길러질 것이며, 나아가 공교육이 신뢰받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10년 3월1일 새로 부임한 양학초등학교 윤시오 교장-

칭찬 가득한 교실, 웃음 넘쳐나는 학교
지난 1984년 개교한 양학초등학교(http://yanghak.es.kr/윤시오 교장/이하 양학초)는 전교생 1,310명과 병설유치원 43명, 교직원 68명의 가족 공동체가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양학어린이 육성’을 위해 몸과 마음을 합쳐 함께 노력하고 있는 초등교육의 요람이다.
21세기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양학초는 뚜렷한 학교 교육목표 수립과 지역에 맞는 학교 특색사업을 전개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편성 운영 및 관리로 교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러한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베풂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학교를 위해 클린 양학 봉사대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또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 장학,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교육이 되기 위해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즐거운 교정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 중인 일곱 가지 베풂 운동과 클린 양학 봉사대 운영은 단연 이곳만의 자랑거리이다.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밝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아침시간을
시작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베푸는 마음을 가지도록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 좋은 말 해주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바른 마음 다지기, 봉사하는 생활하기, 자리 비켜주기,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서 스스로 도와주기 등 일곱 가지 베풂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양학초는 이러한 생활지도를 통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들을 양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특색교육으로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운영 중인 ‘클린 양학봉사대’는 매일 1개 학급씩 담임과 학생들이 휴지 줍기, 잡초 뽑기 등 자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봉사함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휴지를 버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때문에 학부모들 역시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한편 이제 막 부임한지 3개월이 지난 윤 교장은 처음과 달리 저학년들도 달려와 활짝 핀 얼굴로 반갑게 인사하고 말을 건네는 등 긍정적으로 변화한 전교생들을 바라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양학초 학생들은 윤 교장 부임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을 했다. 특히 유도부는 전국이나, 도 단위 대회에서 많은 입상을 하며 학교의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 양학초는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도 대표로 출전하는 두 체급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꿈과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 양학초. 활력을 불어넣는 살아있는 교육을 선보이며 공교육 발전을 이끌어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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