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축구 스토브리그도 진행 중

▲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로 각광받는 순천

[시사매거진]동계 전지훈련의 메카 순천시에서 전국 고교축구 스토브리그가 개막돼, 지난 9일 우석대학교와 서남대학교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월 12일까지 팔마보조경기장 외 7개소에서 리그가 진행된다.

순천시(축구협회) 주최의 이번 전국 고교축구리그에는 관내 순천고를 포함해 부천 진영고, 인천 하이텍고, 서울 한양공고 등 총 12개 축구팀의 연인원 약 8,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지훈련팀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며 순천시를 찾게 만들고 있다. 팔마종합경기장 등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과 함께 전지훈련팀 체력인증센터 서비스 제공,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60% 할인, 순천단감·낙안배 등 지역 특산품 제공 등을 통해 순천을 찾는 전지훈련팀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후된 팔마 양궁장을 보강하고 팔마주경기장을 사계절 잔디로 교체하는 등 전지훈련팀 유치에 노력해 왔다”며, “금년에는 팔마실내테니스장, 팔마국민체육센터, 팔마야구장,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을 준공해 더 많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과(061-749-66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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