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 어린이 금융경제 교육 실시

▲ 전주시

[시사매거진]전주시 드림스타트는 9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올바른 소비습관과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4~6학년생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후원해 마련된 것으로, ‘금융똑똑 경제똑똑’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대학생들이 재능 봉사로 참여해 건전하고 올바른 소비습관 익히기와 신용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똑똑하고 현명한 용돈관리와 △또다른 나의 이름 신용의 2가지 교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해 줬다.

또한, 소득활동으로 인한 수입과 용돈기입장 작성 등의 용돈관리요령을 사례중심 및 보드게임 등의 교구를 활용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교 5학년 김모 군은 “그동안 용돈을 받으면 아무 생각 없이 써버렸는데 오늘 이후로는 좀 더 계획적으로 규모 있게 소비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오영인 전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려서부터 돈의 가치와 올바른 소비습관을 배워 슬기로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기를 희망하는 취지에서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경제교육을 실시해 미래 우리사회의 당당한 경제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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