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회원권 시장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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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회원권 시장 결산
  • 편집국
  • 승인 2017.01.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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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장 전강후약 구도 형성
2016년 회원권시장의 당초 시작은 신년기대감에 매수세가 증가하고 시장 내로 유입되었지만 이렇다 할 극적인 상승세를 이끌지는 못했다. 경기침체가 여전한 가운데, 유가하락과 중국발 경착륙 설에 위기감 또한 생성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전보다 따뜻한 겨울날씨가 유지되면서 비수기인 겨울시즌에도 골프장들은 라운딩 수요가 이어졌고 이를 놓칠세라 골프장들도 적극적인 기후마케팅을 펼치면서 이러한 현상은 회원권 매입요인으로 작용하는 결과를 양산하기도 했다.
회상정 이후, 위헌시비가 있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가칭 ‘김영란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7월28일 합헌 판결을 내리면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법이 적용되는 대상자가 공직자와 기자 등의 일부에 국한되면서 부정적인 해석이 과도하게 적용됐다는 지적이 일었고 실제로 골프장 현장에서는 부킹소진 속도가 느려지긴 했지만 매출 면에서 우려했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들어 저평가된 중저가대 종목들의 급매물들이 감소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만 국정농단 사태와 12월 9일 대통령의 탄핵절차로 이어지는 정책적인 악재까지 가세하면서 지지부진한 시황이 이어졌다.      

-지역별 구도의 변화 (제주와 호남권의 약진)
2016년에는 대도시와 지역 거점도시 주변의 회원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부진을 보여 새로운 구도를 형성했다. 특히, 수도권이 포함된 중부권은 –3.6%로 시세하락을 주도했으나 영남권은 연초 상승세가 꺾이면서 보합권으로 전향했고 거래 자체가 실종됐었던 호남권이 기지개를 켜면서 1.8% 상승으로 오랜만에 분위기가 개선되는 양상이다.
세간의 관심은 제주권에 집중 됐었는데, 제2신공한 발표가 난 이후부터 폭등한 부동산시장과 동조하여 회원권도 급등하는 종목들이 속출했다. 골프회원권 시장 내에서도 정주형 리조트의 접목으로 장기체류형태 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제주권이 그 시험대가 되고 있다. 기존의 골프텔을 빌라형태로 리모델링하거나 새로운 고급형 주거단지와 골프상품을 조합한 형태로 회원권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권의 호각지세에 비해 미약하지만 1.8% 포인트 상승한 호남권의 기세도 새삼 새롭다는 평이다. 한동안 지역권 자체의 퍼블릭화가 급속도로 진화하던 탓에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으나 최근 모기업의 안정성이 뒷받침되고 가격대비 회원혜택이 양호한 종목들에 매수주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거점 도시 내에도 이러한 평가를 반영해서 회원권에 수요가 증가했었다는 후문이다.

-종목별 변동성 확대 (위기와 기회의 공존)
2016년 시황은 전반적으로 약세에 비중을 두고 마무리된 형국이지만 개별종목별로는 상승과 하락의 변폭이 어느 때보다도 확대됐다. 이는 투자형태의 매매가 사라졌다지만 오히려 매매자들의 선택에 따라 수익률도 상당한 격차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새로운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러한 종목별 편차의 원인은 운영업장들의 부실과 기업회생을 거치며 다시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부실골프장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과거 안성Q의 17% 입회금 반환의 충격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입회금의 40~50%선까지 반환으로 협의되는 것이 추세인데, 이는 금융위기 이후 회원권시세의 낙폭이 평균 63%대까지 책정된 점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회원권 보유자들과 골프장 인수자들과의 입회금반환의 첨예한 문제가 협의과정을 맺고 있는 수치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와 국정농단사태에 정책공백까지 가세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평균가 이하의 하락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어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글 (주)에이스회원권 이현균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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