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아름다운 함안, 살기 좋은 함안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노령화로 인해 복지와 의료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방 소도시는 고령화와 돌봄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새롬재활요양병원은 이러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개원했다. ‘친절한 의료서비스와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환자와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라는 경영이념으로 지역사회 노인 보건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며 경남 함안 지역민들의 든든한 건강주치의가 되고 있다.

   
▲ 시설과 철저한 질적 관리로 도내에서 제일 으뜸가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새롬재활요양병원은 재활에 중점을 두고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와 척수손상 등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위한 물리치료실, 감각통합 훈련, 인지능력 향상훈련, 자세교정 등의 기능적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실, 경부통, 요통, 어깨통증, 무릎 관절통증 등을 치료할 수 있는 통증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다 나은 새로운 것을 지향
병원의 역할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통해 환자가 원활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하지만 노인성 질환은 조기발견, 치료, 사회복귀라는 세 가지를 모두 달성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초고속 노령화 시대를 맞아 2010년 11월 15일 210병상 규모로 개원한 새롬재활요양병원은 보다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병원 증축을 단행해 현재 350병상 규모로 운영 중이다. 시설과 철저한 질적 관리로 도내에서 제일 으뜸가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새롬재활요양병원은 개원 이래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1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2014년도에는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
이승환 병원장은 “본원은 2010년 함안군 최초로 재활 전문 요양병원을 인가 받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을 목표로 시작했다”고 말한다.
병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재활에 중점을 두고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와 척수손상 등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위한 물리치료실, 감각통합 훈련, 인지능력 향상훈련, 자세교정 등의 기능적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실, 경부통, 요통, 어깨통증, 무릎 관절통증 등을 치료할 수 있는 통증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활치료실 직원 채용 시에도 신입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경력직원을 우선 채용해 재활환자의 입장에서 편안하고 부담 없는 치료를 통해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새롬재활요양병원이 지역 최고의 의료시설로 인정받는 데에는 병원의 특화성과 문화 때문이다. 함안 지역주민들에게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전문의(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외과 등)와 간호사 비율이 높게 구성된 의료진으로 진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협동과 참여도 눈여겨 볼만 하다. 그동안의 의료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환자를 위한 친절한 의료서비스, 존엄케어가 이루어지도록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병원이라는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퇴보하는 것이라 생각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보다 나은 새로운 것을 지향하는 것이 새롬재활요양병원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 외에도 메르스 사태 이후의 감염관리위원회를 통해 병원 내 감염에 대한 교육과 직원들의 철저한 손 소독을 실시해 감염 예방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무분별한 면회 시간을 통제 조절 및 환자 상호 감염 예방을 위해 과밀 병상을 해소(380병상→350병상으로 조정)했으며, 전염성 질환자 발생 시의 대처 매뉴얼이나 격리병실 구비와 같은 조치도 취하고 있다.

항상 부족한 점들을 바꾸려 노력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1등급 유지와 ‘의료기관 평가인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새롬재활요양병원은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높다. 이 병원이 추구하고자 하고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바로 입원하는 환자가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이다. 병원의 ‘더 편안하게, 더 친절하게, 더 행복하게’란 원훈처럼 의료진과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환 병원장은 “아직까지도 환자에게 제공되는 시설이나 직원서비스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부족한 점들이 있지만 항상 부족한 점들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현재 직원들에게 매년 주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친절교육을 하고 있으며 매달 이달의 친절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으로 직원들이 친절을 몸에 배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지금은 다소 부족하지만 경남 일등, 대한민국 일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양병원들이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요양병원들이 처해있는 제일 큰 문제는 공급 과잉(2008년 690→2014년 1,337개 소)으로 인한 과잉 경쟁(본인 부담금 감면)과 낮은 의료 수가로 인한 운영난이 심각한 상태로 서비스 질 저하는 물론 환자 안전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인구사회보건연구원이 발표한 노인 인구의 전체 입원 비율에 따라 지역별 입원 병상을 제한함으로써 불필요한 입원을 제한하는 한편, 의료 서비스의 질과 양에 맞는 의료 수가를 책정하여 현재 보다 더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토로했다.
덧붙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간호인력 부족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에서 유휴간호사의 활동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던 재취업 프로그램 개발, 교육훈련 지원, 취업박람회 등의 사업을 추진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한 걸로 있고 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근무환경과 임금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롬재활요양병원 이승환 병원장

   
 

병원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함안군 지역사회활동과 향후 계획은

제 생각에 병원은 이미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병원 특성상 3교대 근무로 많은 수의 의사, 간호사, 임상 기사, 및 진료지원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수가 170명 정도 됩니다. 다른 직종의 기업을 운영하는 분들과 얘기하면 직원 수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병원 근무자의 대다수가 국가자격증을 가진 전문직종이어서 직원 임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서 병상 가동률이 떨어지면 병원운영에 어려움에 겪게 됩니다.
본원 이사장님의 철학 이념인 ‘지역사회에 봉사’에 충실 하고자 매년 오지 의료 취약 지구 무료 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 학교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캄보디아 수상학교를 방문하여 전 직원이 수집한 의료품과 학용품, 벽시계 등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해외봉사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소외되고 어려운 군민에게 더 많은 의료혜택이 전해지도록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앞장서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함안군은 어떤 도시입니까  
우리 함안군은 인구 약 7만 명 정도 되는 작은 도시입니다. 그러나 우리군은 원예, 과수 등 선진 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 하고 인근 창원시의 기계 공업을 접목 발전하여 일자리창출, 창조적 농촌마을 만들기 등을 통해 아름다운 함안, 살기 좋은 함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