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2.10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환경오염 원천 차단

▲ 충주시

[시사매거진]충주시가 설 연휴를 전후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며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 우려 및 겨울한파에 따른 환경시설 동파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우려로 단속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전인 오는 26일까지는 중점감시대상 사업장에 대해 사전예방 및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사업장의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한다.

설 연휴기간에는 환경정책과(야간 당직실)에 환경오염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관내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에 대해 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요령 등 기술지원을 통하여 시선 개선에 기여한다.

환경오염행위자는 관련법에 의거 엄중 조치하고, 신고자는 신분보장은 물론 소정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재홍 환경보전팀장은 “환경오염사고의 경우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했거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경우 지체 없이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또는 환경오염 종합상황실(주간 850 - 3631~6, 야간 850-5222)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환경부, 한강유역지방환경청 및 충청북도청과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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