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

[시사매거진]화성시가 2016년 한 해 동안 694건의 계약심사로 87억원을, 건설사업장 9개소의 현장감사로 43억원을 절감, 총 13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지방재정법’ 제3조에 따라 공사 1억원, 용역 5천만원, 물품 2천만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기초금액, 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금액 등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해왔다.

또한 ‘화성시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연중 2회에 걸쳐 공사금액 30억원 이상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현장감사를 펼쳐왔다.

최상규 감사관은 “설계 등 계획단계부터 예산낭비 요인을 줄이고 전문 기술능력을 높여 보다 건전한 재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계약심사 및 현장감사 뿐만 아니라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감사사례 원문 열람시스템’으로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자체 내부교육으로 원가절감 마인드를 높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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