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관리과 조용진 주무관, 배수관로 염료·수성페인트 투입 등 6개월간 끈질긴 민원처리 사례 소개

▲ 경상남도

[시사매거진]경남도는 환경부가 주관한 2016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2개 시·도에서 제출한 18건의 배출업소 지도점검 방법과 환경신문고 처리 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시·도(경남, 부산, 경기, 대구, 광주, 인천)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도는 환경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장기 미스터리 폐수유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과학적인 원인분석 등을 통해 약 6개월간 끈질기게 노력한 도 수질관리과 조용진 주무관의 적극적인 민원처리 사례를 발표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는 폐수 방류수 유출 추적을 위해 배수관로에 염료 및 수성페인트를 투입하고, 민원 발생 주변지역 하수 및 우수 관망도를 분석하여 하수도 탐사를 실시하는 등 끈질긴 민원해결 의지를 유감없이 드러내어 경진대회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정석원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사례가 전국에서 배출업소 점검을 하는 환경 공무원들에게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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