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 지갑 주운 ‘이인’…’이창훈’과 운명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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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아임쏘리 강남구’의 김민서가 티모그룹 신 회장(현석 분)의 생명의 은인이 된다.

20일 방송된 ‘아임쏘리 강남구’(안홍란 극본, 김효언 연출)에서는 회사 앞 공원에서 신 회장이 벤치에 앉아있다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지는 모습을 모아가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그 시각 도훈(이인 분)은 열이 펄펄 끓는 아들 재민(최정후 분)을 업고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도훈은 응급실 복도에서 우연히 떨어진 지갑을 줍게 되고, 그 지갑의 주인이 티모그룹 회장이라는 사실에 긴장을 한다.

‘아임쏘리 강남구’(안홍란 극본, 김효언 연출) 제작진이 공개한 3회 예고에서는 회장 지갑을 주은 도훈이 신 회장의 VIP 병실을 찾아갔다가 병실 문앞에서 신태진(이창훈 분)과 만나는 장면이 예고돼 궁금증을 야기시켰다.

티모그룹 신입 공개 채용에 응시를 한 도훈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신 회장의 병실을 찾는다. 자신이 직접 지갑을 전달하겠다는 도훈을 보며 신태진은 그 속마음을 눈치챈다. 도훈은 신태진이 티모그룹의 전무라는 사실에 ‘잘 부탁드린다’며 90도 인사를 한다. 태진은 얼굴 도장을 찍으려는 도훈의 의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도훈은 자신의 속내를 들킨 것을 치욕스러워 한다.

한편, 계약직에서 잘린 모아가 우연찮게 신 회장의 생명을 구한 은인이 되면서 모아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을 모은다. 또 신태진 전무와 불미스런 첫 만남을 겪게 된 도훈이 티모그룹의 신입 공채 면접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이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평일 오전 8시 3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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