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해초등학교, 개인사업가 등 김장김치, 라면 등 후원

▲ 원산동, 연말 이웃돕기 나눔 이어져

[시사매거진]원산동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원산동에 위치한 목포서해초등학교(교장 정두삼)는 지난 14일 ‘더불어 나누는 행복, 즐거움으로 함께 하는 김장체험행사’를 갖고 6학년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김장김치 담그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장김치는 학생들과 산정파출소 경찰이 동행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15세대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학생들은 말벗나누기, 집안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정두삼 서해초등학교 교장은 “교육기관, 경찰서,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나눔행사를 추진해 더욱 보람이 컸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사업가 주광희씨가 지난 15일 저소득층 주민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10박스, 백미 1포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주광희씨는 “불황이 이어지는 시기에 작은 물품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이웃돕기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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