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웨디안(www.wedian.co.kr)은 현재 결혼정보회사에 근무중인 커플매니저의 맞선을 경험한 담당회원들을 통해 맞선 시 가장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주제를 조사한 결과 ‘ TV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대화가 가장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적으로 맞선이나 소개팅에서 상대를 만나면 서먹서먹하고 대화 주제도 딱히 떠오르지 않기 마련이다. 둘이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대화는 자연스럽지 못하고 도중에 끊기게 된다.

대화가 자연스럽게 되고 말문이 트이기 위해서는 유머가 필요하지만, 유머가 필요하다고 해서 단편적인 에피소드나 이야기를 따로 준비해야 된다는 뜻은 아니고 오히려 잘못 사용하면 썰렁한 분위기 만회할 길이 더 막막하다.

유머를, 타고난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혀 감을 못잡는 이들도 있고, 이럴 경우 ‘세바퀴’나 ‘무한도전’ 등의 TV의 예능 프로그램 시청을 평소에 해두는 것이 도움될 수도 있다. 특히, 출연자들이 토크하면서 어느 타이밍에 어떤 식의 말한마디를 던지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눈여겨 볼 수 있고, 간간히 발휘되는 센스는 대화의 윤활유와 같으며 둘 사이의 유대감 생성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나의 이야기에 상대방이 맞장구를 쳐준다면 거기에다가 웃어주기까지 한다면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지니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이 덧붙을 것이다.

자신감이 덧붙게 되면 말은 술술 풀리게 되고 제스추어까지 섞여 내가 가진 재주를 한껏 펼칠 수 있게 되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라는 걸 스스로 느끼게 될 것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