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 개최, 꿈나무 장학금 전달

▲ 당진시체육인 송년의 밤
[시사매거진]당진시체육회가 지난 6일 체육회 임원과 기관단체장, 선수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상정안에 따라 장애인체육회를 분리하고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은 기존대로 통합하기로 의결했으며, 체육회 임원과 관계자 등 34명에게 표창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특히 지난 10월 열린 전국체전에서 골프 고등부 경기 금메달을 차지한 정혁(신평고 2학년) 군을 포함해 초·중·고등학교 체육 꿈나무 48명에게는 각각 3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15명의 학생에게도 각각 30만 원씩 체육이사회장학금이 수여됐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까지 아산시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올해 충남도민체전의 아쉬움을 달래고 내년도 도민체전에서는 사상 첫 종합우승을 달성하는데 체육인 모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홍장 시장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역대 최고성적의 도민체전 종합우승 기록은 당진시체육인들의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오늘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내일을 기약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충남도민체전 준우승 달성 외에도 WKBL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과 전국 해나루배 테니스 대회, 전국종별여름철 배드민턴 대회, 제18회 국회의장기 생활체육 전국남년 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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